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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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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벤더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감독 중 한 명이며, 자신의 영화에 깊은 영향을 미친 일본의 거장 오즈 야스지로의 도시로 여행을 떠난다. 오즈의 영화 속 도쿄에 매혹된 벤더스는 거대 도시 도쿄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오즈 영화의 흔적을 더듬는 동시에 생생하고 세속적인 도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벤더스는 오즈 영화의 상징과도 얼굴인 배우 류 치슈, <동경 이야기> <동경의 황혼> 등 오즈의 많은 작품을 촬영했던 아츠타 유우하루 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어쩐지 쓸쓸한 자조가 섞인 벤더스의 시선에 영화감독으로서의 고뇌와 성찰이 녹아 있는 기행문과도 같은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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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벤더스(Wim Wenders)
1945년 뒤셀도르프에서 출생한 빔 벤더스는 뮌헨의 영화TV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다가 1974년 자신의 프로덕션을 설립하였다. 뉴 저먼 시네마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1984년 [파리, 텍사스]로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1987년 [베를린 천사의 시]로 역시 칸느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품으로는 장편 데뷔작 [페널티킥을 맞은 골키퍼의 불안](1971)를 비롯, [시간의 흐름 속으로](1976), [사물의 상태](1982), [이 세상 끝까지](1991), [멀고도 가까운](1993), [스크라다 노프스키 형제들](1995), [폭력의 끝](1997),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1999), [밀리언 달러 호텔](2000) 등이 있다. 최근작으로는 [텐 미니츠 올더-트럼펫](2002], [더 블루스-소울 오브 맨](2003) [풍요의 땅](2004) 등이 있다. 2000년 [밀리언 달러 호텔], 2004년 [풍요의 땅]이 부산영화제에 초청됐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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