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배창호, 그 情의 세계

2011.4.29(금)~5.8(일) (무료상영, 월요일 휴관)





주최_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부산(한국영상자료원 부산분원)

관람료_ 무료





1980년대 초, 한국영화를 외면했던 관객들의 관심을 되돌리며 수렁에 빠졌던 한국영화를 건져낸 배창호.

그는 사회상을 반영하면서도 절묘한 균형감각과 따뜻한 유머를 지닌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데뷔작 <꼬방동네 사람들>부터 <적도의 꽃> <고래사냥> 등을 연이어 흥행시킵니다. ‘한국의 스필버그’라 불리며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자리잡았지만 그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영화에 대한 더 깊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황진이> 이후 롱 테이크와 정제된 이미지, 절제의 미학을 선보이며 그의 작품세계는 변모하였고, 척박한 영화 환경 아래에서 고군분투하면서도 인간애와 한국적인 정한이 담긴 그만의 세계를 개척해 왔습니다.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고래사냥>에서부터 한 폭의 수채화와 같은 제주도 여행기 <여행>까지 10편의 작품을 통해 배창호 감독이 온화한 시선으로 세상을 담으며 걸어온 길을 함께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 특별강연 *

‘배창호, 그 情의 세계’를 개최하며 배창호 영화감독을 모시고,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합니다. 198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한국의 스필버그’라는 찬사를 들었던 흥행감독에서, 특유의 따뜻하고 한국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작가주의 감독으로 변모해 간 배창호 감독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관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내용_ 상영 후 영화 해설

관람료_ 무료

일시_ 4/29(금) 19:00 <정> 상영 후 영화감독 배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