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시네마프리즘>은 최신 개봉예정인 화제작을 중심으로 주제별, 장르별로 관객의 관람의 폭을 다양화하여, 영화의 새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5월17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시네마프리즘2-사랑 그리고 청춘>에서는 2005년 칸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미란다 줄라이 감독의 신작<미래는 고양이처럼>과 처녀작<미 앤 유 앤 에브리원>이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일본의 젊은 거장감독 노부히로 감독의 신작<마이백페이지>와 대만의 린유신 감독의 <점프아쉰> 그리고 죽음을 앞둔 10살 소년 샘의 마지막 애기를 다룬<열두살 샘>을 통해 사는 곳은 다르지만, 동시대에 살아가는 젊은 초상들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11년 선댄스영화제를 휩쓴 <디어한나>와 베를린 영화제 최우수 유럽영화상을 수상한 <그녀가 떠날 때>는 탄탄한 연기력에 미학적 완성도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강렬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