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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두레라움 서머 2012 - Romantic Summer
[시네마테크]
2012-07-25(수) ~ 2012-08-22(수)
영화의전당에서의 첫 여름, 그 어느 때보다도 낭만적인 시네마테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영국인의 사랑’, ‘여인의 향기 혹은 반란’, ‘21세기의 연인들’의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한없이 설레거나 절절하게 가슴 아리거나, 때로는 도발적이거나 혹은 격정적인 24편의 명작을 상영합니다.
(월요일 상영 없음)
주최 (재)영화의전당
장소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요금 일반 3,000원 / 두레라움 프렌즈 회원 무료
문의 051.780.6000 www.dureraum.org
주요정보
영화의전당에서의 첫 여름, 그 어느 때보다도 낭만적인 시네마테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영국인의 사랑’, ‘여인의 향기 혹은 반란’, ‘21세기의 연인들’의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한없이 설레거나 절절하게 가슴 아리거나, 때로는 도발적이거나 혹은 격정적인 24편의 명작을 상영합니다.
1부_ 영국인의 사랑
영국 특유의 사회적 규범과 열정적 사랑이 갈등을 빚어내고 충돌하는 순간을 그린 작품들을 모아 선보입니다. 미국 출신이지만 영국인으로 오해 받을 만큼 영국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을 세련되고 단아하게 만들어냈던 감독으로, 황홀한 시각적 아름다움과 서정적 로맨스의 대가 제임스 아이보리의 대표작 <전망 좋은 방> <남아있는 나날> 등 4편과 1990년대 영국 영화계의 신동 마이클 윈터바텀의 가슴 시린 연서 <주드>, 탄탄한 이야기 설계로 호평 받았던 안소니 밍겔라의 비극적 러브 스토리 <잉글리시 페이션트> 등 8편을 소개합니다.
상영작_ 전망 좋은 방 (1985, 제임스 아이보리) / 모리스 (1987, 제임스 아이보리) / 하워즈 엔드 (1992, 제임스 아이보리) / 남아있는 나날 (1993, 제임스 아이보리) / 센스 앤 센서빌리티 (1995, 이안) / 주드 (1996, 마이클 윈터바텀) / 잉글리시 페이션트 (1996, 안소니 밍겔라) / 엔드 오브 어페어 (1999, 닐 조던)
2부_ 여인의 향기 혹은 반란
릴리언 기쉬, 잉그리드 버그만, 조안 크로포드, 제인 폰다,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지나 로울랜즈, 수잔 서랜든, 지나 데이비스, 팸 그리어, 케이트 블랑셰 등 가히 스크린 속 위대한 여인들의 연대기라 할 만한, 영화사의 명여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무성영화시대의 전설적 여신 릴리언 기쉬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바람>, 남성을 제압하는 여인에 의한 서부극 <자니 기타>, 잉그리드 버그만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 <엘레나와 남자들>, 허스키하면서도 지적인 목소리의 바네사 레드그레이브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줄리아> 등 9편의 작품을 상영합니다.
상영작_ 바람 (1928, 빅터 쇠스트롬) / 이브의 모든 것 (1950, 조셉 멘케비츠) / 자니 기타 (1954, 니콜라스 레이) / 엘레나와 남자들 (1956, 장 르누아르) / 줄리아 (1977, 프레드 진네만) / 글로리아 (1980, 존 카사베츠) / 델마와 루이스 (1991, 리들리 스콧) / 재키 브라운 (1997, 쿠엔틴 타란티노) / 헤븐 (2002, 톰 티크베어)
3부_ 21세기의 연인들
동시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세월에 따라 변화한 혹은 변하고 있는 시대상을 예민하게 포착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실연의 고통과 기억의 문제를 탐색한 수작 <이터널 선샤인>, 잃어버린 소통과 빗나간 사랑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린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클로저>, 그리고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대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중견 감독 중 하나인 제임스 그레이의 <투 러버스> 등 7편을 상영합니다.
상영작_ 침실에서 (2001, 토드 필드) / 천사의 아이들 (2002, 짐 셰리단) / 펀치 드렁크 러브 (2002, 폴 토마스 앤더슨)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003, 소피아 코폴라) / 이터널 선샤인 (2004, 미셸 공드리) / 클로저 (2004, 마이크 니콜스) / 투 러버스 (2008, 제임스 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