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시네마테크] 세르지오 레오네 걸작선
Sergio Leone Special
2014-02-06(목) ~ 2014-02-13(목)
- 장소
-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 요금
- 일반 6,000원 / 두레라움프렌즈, 경로, 청소년 4,000원
- 상영문의
- 051-780-6000
주요정보
세르지오 레오네는 흔히 ‘스파게티 웨스턴’ 또는 ‘마카로니 웨스턴’이라 불리는 독창적인 서부극 장르를 탄생시켰습니다. 레오네는 거친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냉정하게 탐구하고 해부했으며, 서부극과 누아르 장르를 접목시키며 특유의 스타일을 완성해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로 이어지는 ‘무법자 3부작’을 비롯해, <옛날 옛적 서부에서> <석양의 갱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까지 그의 걸작 여섯 편을 한자리에서 만납니다.
세르지오 레오네 Sergio Leone (1929.1.3~1989.4.30)
로마에서 태어난 세르지오 레오네는 영화감독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비토리오 데 시카의 <자전거도둑>(1948)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유럽에서 만들어지던 미국영화들의 작업에 참여하면서 감독으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미국 서부극을 자신만의 색깔로 변주한 <황야의 무법자>(1964)를 통해 ‘스파게티 웨스턴의 탄생’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주목 받는다. 장대한 스케일의 시각적 스타일 속에서 레오네는 여태까지의 서부극에서 익히 보았던 미국적 신화와 영웅을 무너뜨리고, 외부인의 시선으로 냉정하게 미국 사회를 들여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