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무차별 대량 살인 프로젝트!

죽음의 냄새를 맡고 놈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죽은 자들을 볼 수 있고, 죽음을 예측하는 초능력을 타고난 오드 토머스.(안톤 옐츠 분)

같은 능력으로 불행하게 살다간 엄마로 인해 그는 자신의 능력을 숨긴 채 작은 식당 주방에서 일하며 평범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이런 그의 의지와는 반대로 주변에서 억울하게 죽은 자들이 찾아오는 바람에 크고 작은 사건에 휘말리며 직접 해결에 나서게 된다. 이런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두 사람. 오드가 해결한 사건의 뒤처리를 담당해주는 경찰서장(윌렘 데포 분)과 바로 그의 연인 스토미(애디슨 팀린 분). 그와 스토미는 어린 시절 우연히 본 코인 점에 의해 서로 운명으로 맺어진 사이다. 스토미는 평범하지 않은 이런 오드의 능력이 행여라도 그를 위험에 빠트리게 될까봐 늘 걱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식당에 험악한 인상의 낯선 남자 손님이 들어오는데 오드는 그에게서 심상치 않은 죽음의 기운을 느낀다. 게다가 그에게는 폭력적이고 처참한 살인에만 출몰한다는 마물 ‘바다흐’까지 붙어있어, 오드는 엄청난 살인사건이 곧 마을에 불어 닥칠 것을 직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