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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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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누아르 혹은 패닉 시네마 : 마이클 만 & 데이비드 핀처 특별전 포스터입니다.

[시네마테크] 포스트 누아르 혹은 패닉 시네마 : 마이클 만 & 데이비드 핀처 특별전

Post-Noir or Panic Cinema : Michael Mann & David Fincher

2014-07-03(목) ~ 2014-07-23(수)

시네마테크에서는 미국 동시대 거장들과 조우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마련합니다. 신경증적 마초의 내면을 통해 미국 사회를 넘어 인간의 절망과 고독을 탐구해온 마이클 만과 데이비드 핀처의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납니다.

장소
시네마테크
요금
일반 6,000원 / 유료회원, 경로, 청소년 4,000원
주최
(재)영화의전당
상영문의
051-780-6000(대표), 051-780-6080(영화문의)
시네마테크에서는 미국 동시대 거장들과 조우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마련합니다. 신경증적 마초의 내면을 통해 미국 사회를 넘어 인간의 절망과 고독을 탐구해온 마이클 만과 데이비드 핀처의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납니다. 마이클 만의 첫 극장용 장편영화이며, 그의 정식 감독 데뷔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문 금고털이범 프랭크의 생존방식을 다룬 <비정의 거리>, 빛과 소리로 만들어낸 숨막히는 클라이맥스가 인상적인 걸작 <히트>, 평범한 택시운전사와 냉혹한 살인자가 10시간여 동안 벌이는 사투 <콜래트럴> 등 마이클 만의 작품 8편과 함께, 성경의 7대 죄악을 모티브로 한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극도로 암울한 심리스릴러 <세븐>, 폭력적이며 감각적인 표현을 통해 현대인의 어두운 이면을 끄집어낸 <파이트 클럽>, 전대미문의 연쇄살인을 일으킨 ‘조디악 킬러’를 추적하는 <조디악>, 스티그 라르손의 베스트셀러 『밀레니엄』 시리즈를 감각적인 비주얼로 재탄생시킨 스릴러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등 데이비드 핀처의 작품 9편이 함께 상영됩니다. 현대적이고 화려한 스타일을 통해 묵직한 비극미를 이끌어내는 마이클 만과 비극적 운명의 굴레 속에서 인물이 겪는 고통이 그대로 살갗에 닿는 듯한 이미지는 충격적이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유발하는 데이비드 핀처의 세계를 함께 만나는 귀중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영화감독 류승완 특별강연

 

강연 : 영화감독 류승완

일정 : 7/16(수) 19:00 <비정의 거리> 상영 후

         7/17(목) 19:00 <파이트 클럽> 상영 후

 

 

○ 영화평론가 김성욱 특별강연

 

강연 : 영화평론가 김성욱

일시 : 7/10(목) 19:00 <인사이더> 상영 후

 

 

○ 시네도슨트 영화해설

 

해설 : 영화평론가 박인호

일정 : 상영시간표 참고

 

* 강연 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마이클 만 Michael Mann

(1943.2.5~)

시카고 출신의 마이클 만은 대학 졸업 후 런던으로 건너 가 런던영화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영화를 공부했다. 런던영화학교 재학 중에 TV 광고와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으며, 그가 만든 프랑스 68혁명에 대한 단편은 1970년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이후 할리우드로 온 만은 TV시리즈 <스타스키와 허치> <폴리스 스토리> 등의 각본을 쓰며 명성을 쌓는다. 이어 TV영화 <제리코 마일>로 연출력을 인정받고, 1981년 범죄영화 <비정의 거리>를 통해 본격적으로 감독 데뷔를 한다. 분위기를 통해 관객의 기선을 제압하는 그의 묵직한 스타일은 종종 폭력묘사가 지나치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미국의 어두운 초상을 과감한 시도로 실험적인 화면에 담아낸다.

 

 

데이비드 핀처 David Fincher

(1962.8.28~)

어릴 적부터 8mm 카메라로 영화를 찍곤 했던 핀처는 1980년대 초반에 조지 루카스의 특수효과 전문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특수효과 작업을 했던 그는 1980년대 후반에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만들며 연출력을 인정받는다. 이후 리들리 스코트, 제임스 캐머론이 연출하며 최고의 흥행시리즈로 떠오른 <에일리언>의 연출을 맡으며 정식으로 감독 데뷔를 하게 된다. <에일리언>의 전편과 달리 극도로 우울해진 정서는 다소 불안해 보였으나, 1995년작 <세븐>을 통해 ‘지옥도’라 불릴 만큼 암울하고 극단적인 공포로 관객을 몰아넣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한다. 보는 이의 모든 감각을 뒤흔드는 도발적인 영상은 시각적인 충격을 안겨주지만, 동시에 미지의 감각을 자극하고, 새로운 기대를 충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