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영원한 액션키드이자 시네마테크의 열렬한 지지자인 류승완 감독이 객원 프로그래머로서 관객 여러분을 형사영화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류승완 감독은 때리는 자의 쾌감보다는 맞는 자의 고통의 편에 선 정서적 액션영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류승완 감독 자신이 사랑한 14편의 형사영화를 소개하며, 그가 선택한 영화를 관객과 함께 보고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집니다. 위대한 형사영화에서 형사는 한 사람의 주인공 역할을 넘어 자신의 육체를 내던짐으로써 어둠과 고뇌의 심연으로 관객들을 이끄는 모험가이자 안내자입니다. 액션의 활력과 성찰의 깊이를 겸비한 걸작 형사영화의 세계를 류승완 감독과 함께 탐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y Talk – 류승완 감독과의 대화

첫 번째 대화_ 4/30(목) 19:00 <블리트>(1968, 피터 예이츠) 상영 후
두 번째 대화_ 5/1(금) 19:00 <용호풍운>(1987, 임영동) 상영 후
세 번째 대화_ 5/9(토) 16:00 <악질 경찰>(1992, 아벨 페라라) 상영 후
네 번째 대화_ 5/10(일) 13:30 <대행동>(1988, 서극/김양화/두기봉) 상영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