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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오슨 웰즈 특별전
ORSON WELLES Retrospective
2015-06-11(목) ~ 2015-06-24(수)
- 장소
-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 요금
- 일반 6,000원 / 유료회원, 경로, 청소년 4,000원
- 주최
- (재)영화의전당
- 상영문의
- 051-780-6000(대표), 051-780-6080(영화문의)
주요정보
<시민 케인>이라는 기념비적인 데뷔작을 시작으로, 혁신적인 스타일과 파격적인 영화기법들을 선보이며 영화사의 전환점을 마련했던 오슨 웰즈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마련합니다. 웰즈는 기술적 측면에서 경이로운 성취를 이루어냈을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인간 내면의 근원을 이해하고자 했으며, 그러한 탐구의 노력을 영화 속에 깊이 새겨 넣었던 천재적 시네아스트입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시민 케인>을 비롯하여, 거울방에서의 총격 장면으로 유명한 <상하이에서 온 여인>, 그리고 평생 존경하고 사랑했던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과 시대극을 각색한 <맥베스> <오셀로> <심야의 종소리>,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을 각색한 <심판> 등 12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오슨 웰즈의 세계를 더욱 깊이 들여다볼 김성욱 영화평론가의 강연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끊임없는 실험과 탐구로 영화적 영역을 넓혀 나갔던 오슨 웰즈의 위대한 발자취와 조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시네도슨트 영화해설 - 박인호 영화평론가
일정 : 상영시간표 참고
* 오슨 웰즈 George Orson Welles
(1915.5.6~1985.10.10)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난 오슨 웰즈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미술 등에 재능을 보였으며, 런던으로 건너가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1930년대 중반,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웰즈는 라디오 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내 유명해진다. 1941년, 드디어 그의 기념비적인 감독 데뷔작 <시민 케인>이 공개된다.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시민 케인>은 평단의 찬사를 얻는다. 웰즈는 작품 제작 과정을 통제하려는 영화제작사들과의 갈등으로 미국을 떠나 유럽에서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지만, 끊임없이 연출과 연기 활동을 계속해 나간다. 1943년에 <길다>(1946, 찰스 비더)의 팜므파탈 리타 헤이워스와 결혼하기도 했다. 그는 1985년에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