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11월 예술영화 프로그램은 풍성한 장르적 구성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11월 첫번째주에는 이란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신작이자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택시>, 비운의 천재적 여가수 에이미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이미>,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수제자이기도 한 치앙시우청 감독의 드라마<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 가출청소년의 치열한 생존의 현실을 드러낸<들꽃>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해외영화제 관객상을 휩쓴 브라질 영화<세컨드 마더>, 거장 테렌스 멜릭 감독의 영적영상시 3부작의 마지막<나이트 오브 컵스>, 사랑 앞에 균열된 가족의 이야기<우리가 사랑한 시간>, 2015년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 수상작 <시티즌 포>, 꺼지지 않은 청춘의 로드무비<아스타 라 비스타>, 그리고 빌 어거스트 감독의 죽음에 대한 고찰<사이런트 하트>등이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