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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에른스트 루비치 특별전

ERNST LUBITSCH Retrospective

2016-02-11(목) ~ 2016-03-06(일)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에른스트 루비치의 세련되고 우아한 유머와 상쾌한 웃음이 시네마테크를 가득 채웁니다. 독일 출신의 루비치는 1910년대 독일의 표현주의 시대에 등장해 혁신적인 촬영기법을 선보이며 초기 독일영화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에는 세련된 유머와 기발한 재치가 넘치는 낭만적인 코미디와 뮤지컬을 통해 할리우드 고전기를 대표하는 거장이 되었습니다.

장소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요금
일반 6,000원 / 유료회원, 경로, 청소년 4,000원
주최
(재)영화의전당
상영문의
051-780-6000(대표), 051-780-6080(상영문의)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에른스트 루비치의 세련되고 우아한 유머와 상쾌한 웃음이 시네마테크를 가득 채웁니다. 독일 출신의 루비치는 1910년대 독일의 표현주의 시대에 등장해 혁신적인 촬영기법을 선보이며 초기 독일영화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에는 세련된 유머와 기발한 재치가 넘치는 낭만적인 코미디와 뮤지컬을 통해 할리우드 고전기를 대표하는 거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재기 넘치는 대사와 신랄한 풍자를 가미시킨 세련된 유머가 빛나는 특유의 코미디 스타일은 ‘루비치 터치’라 불리며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독일에서 만들었던 작품들로 참신한 영화적 기법을 선보였던 <인형> <굴공주> <들고양이>를 디지털 복원판으로 만날 수 있으며, 네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루비치의 마지막 무성영화 <영원한 사랑>, 모리스 슈발리에와 자넷 맥도널드를 기용한 루비치의 첫 번째 유성영화 <러브 퍼레이드>를 비롯하여, <미소 짓는 중위> <당신과 함께 한 1시간> <메리 위도우> <모퉁이 가게> 등 ‘루비치 터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작품들까지 20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유쾌함으로 가득한 루비치의 매혹적인 세계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 특별강연 *

 

강연: 정한석 (영화평론가)
일정: 2/20(토) 15:30 <낙원에서의 곤경> 상영 후


강연: 허문영 (영화의전당 프로그램디렉터, 영화평론가)
일정: 3/5(토) 15:00 <메리 위도우> 상영 후

 

 

* 시네도슨트 영화해설 *

 

해설 : 영화평론가 박인호
일정 : 상영시간표 참고

 

 

 

* 에른스트 루비치 Ernst Lubitsch *

(1892.01.29.~1947.11.30.)

독일에서 재단사의 아들로 태어난 루비치는 가업을 이으라는 부모의 바람을 뿌리치고 극단에 들어간다. 연기를 하던 그는 점차 연출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1910년대 후반부터는 본격적으로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코미디와 시대극을 만들며 혁신적인 촬영기법을 선보인 그는 초기 독일영화 발전에 기여한다. 그러나 1922년, 루비치는 나치 정권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가고, 할리우드에 입성한 그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영화를 통해 비평가들은 물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성기를 구가한다. 그리고 이른바 ‘루비치 터치’로 일컬어지는,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유머가 빛나는 루비치식의 유쾌한 코미디로 할리우드 고전기를 대표하는 거장 중 한 명이 된다. 1947년, 루비치는 유작의 촬영을 마치고 열흘 남짓 지난 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