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이트정보
home  > 영화  > 지난프로그램  > 지난프로그램

지난프로그램

지난프로그램 리스트 입니다.

3월 수요시네클럽 <얼굴들>

2007-03-21(수) ~ 2007-03-21(수)

지나 롤랜즈는 이자벨 위페르와 더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이다. 예전에 이창동 감독이 몇 편의 존 카사베츠의 영화 DVD를 주어서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중에 <얼굴들>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자막 없이 봐서 내용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지만, 거칠면서도 자유분방하고 유머가 있는 영화였다. 특히, 지나 롤랜즈의 인상적인 연기가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았다. <얼굴들>에서 보여준 지나 롤랜즈의 연기는 나이와 연륜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사실 “나이 들어서는 배우를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지나 롤랜즈의 연기를 보면서 욕심도 생기고 자극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수요시네클럽에서 부산관객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그녀를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