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술영화는 몇 편이나 보셨나요서울에서 개봉했지만 부산에선 상영되지 않은 적도 많았고, 개봉했어도 눈깜짝할 사이에 내려서 볼 기회를 놓치지 않았나요시네마테크 부산은 이렇게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주옥 같은 예술영화 7편을 골라 3주간 여유 있게 상영하는 “씨네 리플레이”를 개최합니다. 부산에서 개봉 안 했던 <오! 마이 보스!> <와일드 이노선스> <카뮈 따윈 몰라>처럼 수준 높은 작품에서부터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타인의 삶>처럼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씨 인사이드> <마이 베스트 프렌드>와 같이 단관 개봉 했으나 상영기간이 짧아 안타까웠던 영화들을 모았습니다. 올 여름 “씨네 리플레이”와 함께 그동안 미뤄온 예술영화의 세계에 푹 빠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