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부산은 예술성 높은 작품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많은 호평과 주목을 받아 온 작가주의 감독으로 경성대학교 교수로 있는 전수일 감독의 특별 상영회를 마련합니다. 2007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에와 시기를 맞추어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그 동안 놓쳐온 전수일 감독의 예전 작품과 함께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두 개 부문을 수상하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한 신작 <검은 땅의 소녀와>까지 전작 5편을 상영하게 됩니다. 지역에서 제작되는 영화의 어려움을 생각한다면, 이번에 만나게 되는 5편의 영화는 부산관객에게 특별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늦가을의 새로운 경험이 될 전수일 감독 특별상영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수일 감독 全作 특별 상영회
기간 | 2007.11.28~29.(2일간)
시간 | 11:00, 13:00, 15:00, 17:00, 19:10 (교차상영, 1일 5회)
주최 | 시네마테크 부산
후원 | (주)동녘필름, (주)스폰지
요금 | 일반 4,000원 / 회원 3,000원

* 11월 28일 저녁 7시 10분 <검은 땅의 소녀와>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가 마련됩니다.
(GV날짜와 시간표가 변경되었습니다. 소식지 상의 28일과 29일 양일의 시간표가 상호 변경되었습니다.)

감독소개
전수일 감독 | 첫번째 장편 <내 안에 우는 바람>(1997)으로 부산영화제와 칸영화제에 초청되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1999)로 부산영화제에서 최우수 한국영화상을,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수 차례 국제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최신작인 <검은 땅의 소녀와>(2007)로 제 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두 개 부문 수상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하며 전수일만의 작품 세계를 널리 인정 받고 있다. 현재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상영작 리스트
1. 내 안에 우는 바람 1997, 110분, 주연_ 유순철, 조재현, 이충인
2.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1999, 106분, 주연_ 설경구, 김소희
3.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2003, 92분, 주연_ 정보석, 추상미
4. 개와 늑대사이의 시간 2005, 108분, 주연_ 안길강, 김선재
5. 검은 땅의 소녀와 2007, 89분, 주연_ 유연미, 조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