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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in Cinema

2008-10-11(토) ~ 2008-10-30(목)


Fall in Cinema (가을의 영화 기행)
2008.10.11(토)~30(목) / 17일간, 월요일 휴관
상 영 작_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레몬 트리> <브로큰 잉글리쉬> <내가 찍은 그녀는 최고의 슈퍼스타> <텐텐> <소리 아이> <우린 액션배우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쉬움을 달래 줄 작은 영화제 "Fall in Cinema"를 개최합니다. 총 7편이 상영될 이번 영화제에서는 부산에서 개봉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던 <레몬 트리>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브로큰 잉글리쉬> <내가 찍은 그녀는 최고의 슈퍼스타>의 4편을 비롯해 단관 개봉했던 <텐텐>과 한국 다큐멘터리의 현재를 볼 수 있는 <우린 액션배우다> <소리 아이>가 소개됩니다.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은 <린다 린다 린다>의 야마시타 노부히로의 감성이 그대로 살아 있는 작품으로 제13회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상영작 <도쿄 걸>의 여주인공 '카호'와 제2의 츠마부키 사토시로 불리는 '오카다 마사키'가 햇살만큼 기분 좋은 첫사랑의 설레임을 전해줍니다.
<레몬 트리>는 올해 베를린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으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갈등을 레몬 나무를 통한 이웃의 이야기로 그려낸 수작입니다. 흔히 보기 힘든 이스라엘 영화를 경험함과 동시에 우리 관객으로 하여금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두 중년 여성의 갈등과 분노, 그리고 희망이 적절히 녹아 든 영화입니다.
<브로큰 잉글리쉬>는 존 카사베츠 감독의 딸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여성감독인 조 카사베츠의 작품으로 사랑이나 연애에 대한 30대 여성의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다차원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내가 찍은 그녀는 최고의 슈퍼스타>는 스타를 집요하게 쫓는 파파라치와 그 덕분에 수많은 가십과 루머에 시달리는 스타의 로맨스를 담은 영화로 천의 얼굴을 가진 스티븐 부세미와 아름다운 얼굴의 마이클 피트의 절묘한 연기호흡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텐텐>
은 깊어가는 가을 속에 펼쳐지는 본격 도쿄산책 영화입니다. 미키 사토시 감독과 배우 오다기리 조가 개성만점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어 발칙한 재미와 행복한 미소에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할 것입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슬로건 중에 하나는 “힘내라, 한국영화!”입니다. 침체에 빠진 한국영화 중에서 독립영화는 더욱 어렵고, 그 중에 다큐멘터리는 가장 소외 받는 영화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삶에 대한 진솔한 접근으로 관객을 휘어감은 두 편의 독립 장편 다큐멘터리가 있습니다.
백연아 감독의 <소리 아이>는 2명의 판소리 신동의 꿈과 열정을 신명과 눈물의 감동으로 담아냈습니다. 두 소년의 모습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될 것입니다.
정병길 감독의 <우린 액션배우다>는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수없이 보고있지만, 그 존재조차 모르고 있는 스턴트맨이나 액션 전문배우들의 도전기를 그립니다. 액션배우 지망생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이미 많은 관객들에게 지지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