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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비노쉬 특별전 2009.5.27~31

주최_ 시네마테크 부산, 부산프랑스문화원
후원_ 주한프랑스대사관, 프랑스문화원
요금_ 일반 5천원/ 회원 3천5백원(시네피플, 부산프랑스문화원 회원)
문의_ 시네마테크 부산 051-742-5377 cinema.piff.org 부산프랑스문화원 051-465-0306 www.afbusan.co.kr

시네마테크 부산과 부산프랑스문화원이 프랑스 문화축제 ‘랑데부 드 부산’의 일환으로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프랑스영화제’가 올해도 5월27일부터 31일까지 열립니다. “줄리엣 비노쉬 특별전”으로 마련되는 올해 영화제에서는 프랑스 최고의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대표작과 최신 개봉작 등 5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아름답고 우아한 미소로 기억되는 줄리엣 비노쉬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팬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역할의 비중이나 영화의 규모와 상관 없이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영화들에 출연하며 창조적인 작업들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줄리엣 비노쉬를 연기자로서 주목하게 만든 초기작 <랑데부 Rendez-vous>(1985)부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그녀의 영원한 대표작이자 레오 까락스 감독의 천재성을 확인할 수 있는 <퐁네프의 연인들 Les Amants du Pont Neuf>(1991)과 <나쁜 피 Mauvais Sang>(1986), 장 르노와 커플로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시차 Decalage horaire>(2002) 등이 상영됩니다. 또한, 신작 <사랑을 부르는 파리 Paris>(2008)도 함께 상영되어 줄리엣 비노쉬의 과거와 현재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영화를 통해 한-불 교류의 장을 마련할 이번 특별전에서, 가장 프랑스적인 엘르(elle) 줄리엣 비노쉬를 만나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