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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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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극장 II

2009-11-17(화) ~ 2009-11-23(월)


오래된 극장 II
Films in Our Memories II

2009. 11. 17(화) ~ 12. 23(수) (월요일 휴관)
주최: 시네마테크 부산
후원: 주한프랑스대사관

늦가을의 감성을 적셔줄 추억의 명화가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지난 2007년 <티파니에서 아침을> <카사블랑카> 등 올드팬들의 가슴 속에 여전히 남아 있지만, 극장에서 만나기 어려운 추억의 명화를 관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오래된 극장'이 올해 두 번째 막을 올립니다. '오래된 극장 2'에서는 에른스트 루비치 감독의 1934년작 <메리 위도우>에서부터 조엘 코엔의 1996년작 <파고>에 이르기까지 총 15편을 상영하게 됩니다.
오마 샤리프와 줄리 크리스티가 열연한 데이비드 린 감독의 애잔한 사랑 이야기로 세기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닥터 지바고>를 비롯하여, ‘사이먼&가펑클’의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불안한 청춘의 방황과 사랑을 그려낸 <졸업>, 당대 최고 인기의 홍콩 배우 장국영과 왕조현의 생사를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 <천녀유혼>, 최고의 할리우드 여성 버디 무비 <델마와 루이스> 등 세월이 지나도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는 작품들이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제목만으로도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생생한 감동을 안겨다 주는 추억의 명화들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 12월22일(화)~23일(수) 이틀동안 연장 앙코르 상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