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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예정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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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플러스 개관 5주년

단편1: 마음 닿은 사람(인디플러스 5주년)

프로그램명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개관 5주년 기획전
상영일자
2021-03-11(목) ~ 2021-03-15(월)
상영관
인디+
작품정보
79min | HD | color/b&w | 한국 |
관람료
균일 5,000원
감독
배우
  • 단편1: 마음 닿은 사람 ⑱

     

    아이스 ICE
    2019│28min│HD│B&W
    감독 이성욱
    출연 정이재, 김최용준
    제22회 부산독립영화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관객심사단상, 심사위원 특별상

    약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함께 가는 승진과 태윤. 둘은 비밀이 발각될 위험에 대비해 서로에 대한 일말의 정보도 공유하지 않는다. 기쁨과 행복뿐인 곳에서 둘의 관계는 점점 불안해진다.

     

    섬 Island
    2020│15min│HD│Color│실험
    감독 김종한
    출연 김정희 김강한 김종한 이실라 김기령 장태구 이준상 김혜영
    제22회 부산독립영화제 기술창의상
    손가락 마디가 꺾일 정도로 평생 일을 했지만 가난한 산동네 주변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 , 일을 해도 가난한 사람들. 사람들은 점점 섬이 되어 간다.

     

    고마운 사람 On white wind wall
    2020│36min│DCP│Color
    감독 허지은, 이경호
    출연 신지이, 최유송, 윤부진, 이태경
    제4회 인터시티 레지던시 프로젝트 제작 지원작 (광주-부산)

    미디어센터 주민영상제작 수업을 맡은 ‘진아’는 학창시절 담임 교사였던 ‘서인’과 8년만에 재회하고, 선생님에게 못다한 고백을 하려한다.

     

     

    <아이스>는 이성욱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기존 영화의 문법에 가까우나, 여전히 그가 구축해낸 세계란 매혹적이다. 세상의 끝처럼 한적한 장소들, 길고 느린 숏 안에 담긴 이상한 긴장과 서스펜스, 현실과 착각 내지는 환상을 완벽하게 분리하기 어렵고, 구도에 충실한 회화적인 숏들이 평범한 것들을 낯설게 하는 영화다. 그는 철저히 아름다운 영화를 만든다.

     

    김종한은 <영 아일랜드>, <두환이>에 이어 그가 살고 있는 영도에서 새 영화를 내놓았다. <섬>은 그가 영화의 미학적 영역에 성큼 들어섰다는 선언이다. 구구한 내레이션은 한줄 자막으로 대체되었고, 누군가들의 삶터로써 외롭고 쓸쓸한 영도의 풍경들을 이어내는 그의 몽타주는 저마다의 색채와 정서가 뿜어내는 강렬한 에너지로 가득하다.

     

    2020 인터시티 레지던시 영화제작 사업으로 부산독립영화협회는 두 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한편은 광주독립영화의 저력 허지은, 이경호가 부산에 와서 만든 신작 <고마운 사람>이다. 영화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이슈들을 대함에 있어 특유의 예민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빛난다. 신중하고 또 성실하게 쌓은 숏들로 체현해낸 윤리적 실천은 영화의 형식이 소재를 다루는 방식에 대한 고민 앞에 하나의 대답이 될 것이다.

    - 김지연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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