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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상영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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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픽, 시간과 빛> 프로그램 포스터

(로컬 픽, 시간과 빛)신나리 감독전

GV1
프로그램명
2022 로컬 픽, 시간과 빛(부산로컬시네마 데이)
상영일자
2022-07-29(금) ~ 2022-07-29(금)
상영관
인디+
작품정보
49min | HD | color | 한국 |
관람료
균일 5,000원
감독
배우
이창엽, 박준호 / 이송희, 한영미 / 정철교
  • [관객과의 대화 안내]

    일시: 7월 29일(금) 19:30

    장소: 인디플러스

    참석: 김영조 촬영감독

    진행: 오민욱 부산독립영화협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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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로컬시네마 데이 : 로컬 픽, 시간과 빛(LOCAL PICK, BRIGHT TIMES

    7월의 선택 <신나리 감독전> 


    *4편 연달아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 상영작 중 <9월>의 러닝타임을 20분에서 13분으로 정정합니다. 관람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 자리 That place 

    2015│11min│Color│극영화│한국 

    출연 이창엽, 박준호


    피곤함에 지쳐 있는 23살 승우. 어느 마을로 전단지 돌리는 알바를 하러간다. 심드렁한 마음에 일하기도 짜증이 난 승우는, 그 자리에서 잠시 숨을 돌리는데….


    #프로그램 노트  

    비탈진 곳, 작은 집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동네에서 전단지를 붙이던 청년은 우연히 아이를 돕게 된다. 아이는 청년을 따라가기 시작하고 좁은 골목길을 어긋나고 지나치며 그 자리들안에서 교감한다. 공간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는 미장센이 돋보이며 화면 바깥을 구성하는 사운드와 배우의 섬세한 제스처가 단순한 서사의 틈새를 조밀하게 메운다. 공간과 빛, 인물이 한 숨처럼 어우러지며 따뜻한 공기층을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부산독립영화협회원 홍은미)

     


    붉은 곡 The Red Cave

    2018│15min│Color│다큐│한국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는 일제강점기 시기, 금이 필요했던 일본이 개발했던 광산이 있다. 현재 폐광이 된 이곳은 일본이 조선인들을 징용하여 운영했던 8천여 개의 강제동원지 중 하나였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감독은 폐쇄되어 사라질 일광 광산의 모습을 주민의 이야기와 함께 담아낸다. 여전히 붉은 물을 토해내는 이 곳의 아픈 역사는 이렇게 기록되어 우리 곁에 남았다. 


    #프로그램 노트 

    신나리 감독의 <붉은 곡>은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부산 일광의 탄광에 강제 징용되었던 역사를 되짚어 본다. 안개 낀 풍경 위로 흐르는 나레이션은 마치 꿈 같은 한 장면에 대한 묘사로 시작해서 “19329이라는 현실성을 부여하는 진술로 끝난다. 굴을 향해 천천히 다가가는 카메라의 움직임이 마치 환상의 장소를 바라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면, 노인들의 생생한 기억은 여전히 청산되지 않은 역사의 사실성을 드러낸다. 시간의 지층과 역사의 현재성을 함께 사유하는 작업이다. (부산독립영화제 프로그램선정위원 김나영)

      


    9월 September

    2017│13min│Color│다큐│한국 

    출연 이송희, 한영미


    자연 속에서 마치 태초의  모습처럼, 엄마와 함께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의 작업 과정을 담았다. 사진작가는 영원이라는 프레임 안에 엄마와 함께한 그 날의 구름의, 파도의, 모래의 결을 아로새긴다.


    #프로그램 노트 

    엄마와 딸의 사진 작업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9월>은 위암에 걸린 엄마와 자신의 모습을 영원한 기록으로 남기는 이송희 작가와 그의 엄마의 모습을 따라간다. 그러나 저간의 사정은 영화를 통해 알 수 없다. 영화는 일체의 설명 없이 모녀의 작업을 지켜볼 뿐이다. 사진이 찍히는 찰나의 감흥을 담아내는 순간도 빛나지만, 사진기를 체크하고 의상을 준비하는 집 안에서의 장면은 어쩌면 많은 다큐멘터리가 잊고 있었던 카메라와 대상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부산독립영화협회 이사 김기만)

     

     

    불타는 초상 Flaming Portrait

    2021│10min│Color│다큐│한국 

    출연 정철교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에 살고 있는 정철교 작가의 회화작업 과정을 담아내며 지역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변해가는 한 마을의 풍광을 기록한다.


    #프로그램 노트 

    앞서 몇몇 작품들에서처럼 기장으로 간 신나리의 카메라는 화가 정철교의 활동을 좇는다. 그의 작업실과 작품의 배경이 되는 마을 일대를 가만히 보고 듣는 작업을 통해 신나리는 장편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해보려는 것 같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함께 이미 사라졌거나 곧 사라질 풍경들을 강렬한 필치로 그려온 정철교는 풍경과 인물을 구분하려 하지 않는다. 그처럼 화가와 그의 마을을 바라보는 이 다큐멘터리의 어떤 숏들은 가끔 영화와 그림 사이를 오가려 한다. (부산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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