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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상영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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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들의 우정, 기적이 되다! 빨간 기차가 도착하는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 이주인 시즈카 소설 원작 2022.2.17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테크)

Show Me the Way to the Station
프로그램명
2022 예술영화 프로그램(종영)
상영일자
2022-03-01(화) ~ 2022-03-26(토)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126min | D-Cinema | color | 일본 | 2019 |
관람료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 회원 6,000원, 우대 5,000원
감독
하시모토 나오키(Naoki Hashimoto)
배우
닛츠 치세, 오이다 요시
배급사
㈜영화사진진
  • 줄거리


    소중한 건 기다리는 게 아니야찾으러 떠나는 거야!


    새로운 세상을 알려준 루가 봄과 함께 떠났다사야카는 처음 겪는 이별이 낯설기만 하다오래전 아들을 잃은 할아버지 후세와 함께 헤어진 이들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려 하는데… 그곳에서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제작노트


     


    HOT ISSUE 01


     


    일본 나오키상 수상 작가 이주인 시즈카의 단편 소설 영화화!


    베테랑 영화제작자 하시모토 나오키 연출&각색!


     


    나오키상 수상 작가 이주인 시즈카의 단편소설이 영화로 새롭게 태어났다아쿠타가와상과 함께 일본 문학계 최고 권위의 양대 문학상으로 평가되는 나오키상 수상에 빛나는 작가 이주인 시즈카는 일본 대표 문학 작가로단편소설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를 통해 어린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상실의 아픔을 밝고 따뜻하게 풀어냈다.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의 연출을 맡은 하시모토 나오키 감독은 일본 베테랑 영화제작자 겸 감독으로, <양과자점 코안도르>(2011)부터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5),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2006)에 이르기까지 유수 영화를 제작한 영화제작사 윌코의 설립자이기도 하다일본 영화를 눈여겨본 이들이라면 알 만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배출한 하시모토 나오키 감독은 2004년 이주인 시즈카 작가의 단편소설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를 읽고 각색을 결심했다. “내 얼굴에는 눈물이 아니라 홍수가 흘러내렸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원작에 깊이 감동한 하시모토 나오키 감독은 곧장 판권을 찾아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지만투자 유치 등의 문제로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1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반려견을 잃은 슬픔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언젠가 가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 소녀 사야카와 오래전 어린 아들을 잃고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노인 후세는 서로 가슴에 품은 상실감을 공유하며 특별한 우정을 키워나간다영화는 누구든 피할 수 없는 사랑하는 존재와의 영원한 이별과 새로운 관계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는 동시에 그 과정 속에서 인생의 찬란한 기쁨을 발견할 것이다.


     


     


    HOT ISSUE 02


     


    천재 아역’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 딸 닛츠 치세!


    일본 국민 첫사랑 아리무라 카스미의 첫 모놀로그 도전!


     


    뮤지컬과 드라마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아역 배우 닛츠 치세는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로 첫 주연을 맡았다.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사야카’ 역에 캐스팅된 닛츠 치세는 난생처음 상실과 이별을 알게 된 8살 소녀 사야카’ 역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사한다만 4세의 나이에 뮤지컬 미스 사이공으로 데뷔한 닛츠 치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동시에 인기 걸그룹 푸린의 멤버로서 명성을 누리고 있기도 하다연기면 연기노래면 노래두 마리 토끼를 모두 거머쥔 닛츠 치세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통해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닛츠 치세의 부친이자 <너의 이름은.>(2017), <날씨의 아이>(2019) 등을 연출하며 애니메이션 거장 반열에 오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즐기라는 조언과 함께 응원을 보냈고이에 닛츠 치세도 역할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한편세대를 뛰어넘는 따뜻한 우정을 보여주는 후세’ 역은 오이다 요시가 맡았다하시모토 나오키 감독은 후세가 8살 아이와도 진정한 친구가 될 줄 아는 인물인 만큼 남다른 존재감의 연기자가 필요했다고 밝혔다오이다 요시는 강아지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통해 닛츠 치세와 실제 친구처럼 촬영했다고 전했다그는 닛츠 치세와 함께 촬영한 소감에 대해 똑똑하고 눈빛이 정말 좋다덕분에 기분 좋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영화에 아주 특별한 배우가 동행했는데바로 아리무라 카스미이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2021), <가족의 색깔>(2021) 등 다채로운 작품들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아리무라 카스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첫 모놀로그에 도전했다. 10년 후 사야카’ 역을 맡은 아리무라 카스미는 내레이션을 통해 동심 가득한 추억 속으로 관객들을 안내하며 극의 몰입을 돕는다하시모토 나오키 감독은 아리무라 카스미의 솔직하고 편안한 목소리가 미래의 사야카’ 이미지와 잘 어울려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아리무라 카스미는 초등학생 때 치와와를 키워서 사야카와 의 특별한 관계에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특히 사야카와 후세의 특별한 우정을 영화의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소중한 존재를 잃은 두 사람이 필연적으로 만나나이와 상관없이 함께하는 모습이 멋있었다라는 감상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영화로 추천하며 더욱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PRODUCTION NOTE #연기 호흡


    닛츠 치세와 동고동락하며 환상의 연기 호흡을 탄생시킨 루!


    동물과 함께 촬영하는 대부분의 영화는 출연하는 동물 외에 후보용 동물을 대기시켜 촬영이 어려워진 경우 투입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의 촬영 현장에서는 닛츠 치세가 캐스팅된 시점부터 촬영이 끝날 때까지 시바견 루와 한집에서 함께 지내며 애착 관계를 형성한 덕분에 루 혼자서 모든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다반려견을 키워본 경험이 없었던 닛츠 치세는 일 년 반 동안 매일 루를 돌보고 함께 산책하며 금방 친해졌다고 한다배우와 동물 사이에 확고한 신뢰 관계가 없으면 함께 찍는 장면이나 이별 후 사야카의 슬픔을 담아내기가 힘들었을 것이라는 하시모토 나오키 감독의 말처럼닛츠 치세는 루와 동고동락한 경험을 자신의 연기에 그대로 녹여냈다하시모토 나오키 감독은 현장에서 닛츠 치세와 루가 낙엽 더미에서 노는 것을 보고 즉석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등 둘의 관계를 영화 안에 꾸밈없이 담아냈다. ‘사야카가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와 헤어지는 장면과 마지막에 가 기차에서 사야카를 지켜보는 장면은 모두 한 컷에 완성되었다루는 평소 촬영장에서 한 번도 짖지 않다가 사야카와 이별하는 바닷가 장면에서는 슬픈 하울링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닛츠 치세 또한 촬영이 끝나고 헤어지는 게 너무 슬펐다고 후일담을 전하며 그 역시 얼마나 역할에 몰입했는지 엿볼 수 있다.


     


    PRODUCTION NOTE #로케이션


    도쿄의 사계절과 게이큐의 빨간 기차’!


    오랫동안 하시모토 나오키 감독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던 영화는 2017년 11월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했다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장소는 도쿄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사야카와 가 함께하는 사계절을 모두 담기 위해 눈 내리는 장면은 필수로 고려되었는데도쿄는 눈이 자주 내리지 않아 한 차례 난관이 있기도 했다북부 지역을 고려하던 찰나그해 기적적으로 도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해당 촬영 또한 도쿄 내에서 무사히 소화할 수 있었다영화의 주요 촬영지 중 하나인 후세의 레이디버드는 도쿄에서 가까운 가나가와현의 오래된 재즈 카페에서 촬영되었다아울러이야기의 중요한 모티프가 되는 해안을 따라 달리는 빨간 기차는 원작에 묘사된 그대로 게이힌 급행 전철의 열차로 촬영되었다원작이 쓰여진 이후 15년 동안 철도 건널목이 고가도로로 교체되고 새로운 열차가 계속 추가되면서 빨간 기차의 배차량이 줄어들고 있었다그러나 영화 속 빨간 기차의 의미에 깊이 공감한 게이힌 급행 전철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영화의 제작 및 투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빨간 기차’ 촬영 역시 무탈히 진행되어 영화의 명장면이 탄생하였다.


     


     


    PRODUCTION NOTE #음악


    순수한 어린 시절 향수 불러일으키는 영화의 사운드트랙!


    동심의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영화는 코트링고의 노래와 하라 마리히코의 음악이 더해져 더욱 풍성해졌다코트링고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로, 2005년 류이치 사카모토가 진행하는 라디오의 오디션 코너에 데모 테이프를 보내면서 그를 단번에 사로잡았다류이치 사카모토와 함께 작업하며 2006년 11월 첫 싱글을 발표한 코트링고는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상업 음악 등 장르와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애니메이션 영화 <이 세상의 한구석에>의 OST를 통해 각종 시상식을 석권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안녕티라노영원히함께>에서는 류이치 사카모토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코트링고는 전반적인 작곡과 편곡을 담당해 또 한 번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탁월한 피아노 연주와 부드러운 보컬이 돋보이는 코트링고는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에서 OST ‘다시 만날 때는과 여기를 작업했다코트링고는 삽입곡 다시 만날 때는은 사야카와 를 부드럽게 감싸는 빛과 같은 음악이 되길 바랐고주제곡 여기는 사야카를 토닥이는 노래가 되길 바랐다라며 하시모토 나오키 감독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영화의 OST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하라 마리히코는 영화 작업에 대해 누구나 한번은 겪게 되는 차가운 현실을 마침내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야카의 눈빛에서 영감을 받았다엔딩곡은 사야카와 관객들 모두가 추억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라고 전했다이렇듯 실력 있는 제작진들의 진심과 열정이 담긴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관객의 몰입을 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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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시모토 나오키 감독사진

    하시모토 나오키(Naoki Hashimoto)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 (2019) , 버스라이트 (2010) , 군청: 사랑이 물든 바다색 (2009), 인 더 풀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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