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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상영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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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art work screening 열두 번째 정기 상영회

프로그램명: 2019 Media art work screening
상영일자: 2019-06-29(토) ~ 2019-06-29(토)
상영관: 인디+
작품정보: 65min | HD | color | 한국 |
관람료: 균일 4,000원
감독
배우

상영종료 프로그램보기

[관객과의 대화 안내]
일시 : 6월 29일(토) 17:00
장소 :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참석 : 이행준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프로그램디렉터

29.97 media art work screening 열두 번째 정기 상영회

모넬레
2017│13min 56sec│HD│Color│디에고 마르콘 작가

몇 명의 젊은 여성이 근대 건축의 유산 중 하나인 쥬세페 테라니가 설계한 이태리 북부 코모에 있는 카사델파시오의 건축적 요소와 교차지점에 잠들어 있다. 플래시 라이트가 공간을 잠시 비추면, 관람객이 충분히 하나의 프레임을 인지할 정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잠들어 있는 배우의 비가시적 신체성, 수 많은 움직임과 사건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이 건축 공간을 채우지만 아무 것도 정확히 인지되지 않는다. 모넬레는 어떤 위계와 서사를 갖지 않고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필름 사이의 장소를 배회하며, 두 가지 전혀 상반된 두 개의 영화적 유산, 구조영화와 공포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귀로(歸路)의 흔적
2015│19min│HD│Color│다이치 사이토 작가

제이슨 샤프의 독특한 즉흥 악보와 함께 만들어진 이 작품은 일정한 패턴들과 깊은 색조들의 고동과 점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는 천상의 세계에 관한 형이상학적 기행문으로 35mm 시네마 스코프로 만들어졌다. 다양한 파운드 푸티지를 강력하고 강렬한 회화적 이미지들로 변형시키는 이 작품은 기억과 상기에 관한 것이다. 실재와 상상, 그리고 기억에 대한 회고적이고 혼란스러운 시선들이 작품에 형태를 부여한다.

타이거스 마인드
2013│23min│HD│Color│베아트리스 깁슨 작가

1967년 코넬리우스 카듀가 작곡한 6중주를 위한 그랙픽 악보를 영화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즉흥과 배움, 관계 맺음, 듣는 것과 보는 것 그리고 이 모든 것과 연결된 어떤 장소에 관한 작품으로 즉흥적 대화와 집단 창작의 흥미로운 결과물 보여준다. 이 작품의 인물과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완벽히, 시간을 넘어선 써클, 타이거를 포획하려는 써클을 애도하는 정신과 투쟁하는 타이거, 바람은 타이거의 눈으로 먼지를 일으키고, 에이미는 써클을 넘나들며 타이거를 위로한다. 호랑이는 나무에서 잠에 들고, 에이미는 나무에 올라 탄성을 지른다. 타이거는 불에 탄다.”

사운드 드리프트
2019│8min 20sec│HD│B&W│스테파노 카나파 작가

필름 포퍼먼스 그룹 메탐킨의 멤버이자, 릴 테잎을 사용하는 세계적인 즉흥음악 연주가 제롬 노팅제와의 협업 연작의 두 번째 작품. 보는 영화가 아닌 듣는 영화라는 오랜 영화적 실천의 전통아래 시각화된 광학음향 트랙이 새로운 시청각적 경험으로 관객을 이끌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