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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시형’ 배우 특별전

   

  2005년 안슬기 감독의 <다섯은 너무 많아>로 데뷔한 배우 최시형(유형근)은 소년과 청춘의 모습으로 장·단편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2년 첫 연출작 <경복>을 내놓으며 감독으로의 행보도 크게 주목받았으며, <농담> <영시> 등 꾸준한 연출작들로 그 시절 누군가의 사랑을 그만의 스타일로 고백해오고 있다.
  8월 개봉하는 <여자들>의 주연으로 돌아온 감독 겸 배우 최시형의 대표 단편들을 만나보자.

   

   

  나를 떠나지 말아요 You Do Not Leave Me
  2006, 23min, DV, B&W,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신이수
  출연 최시형, 신윤주, 이우정

   

  윤주와 형근은 동거하는 연인이다. 형근이는 옛날 여자친구 우정이를 만난다. 둘은 시시하게 헤어졌다. 둘은 다시 시시하게 헤어진다. 윤주는 이상한 남자랑 영화를 본다. 둘은 술도 마시고 잠도 잔다. 윤주와 형근은 서로의 공간에서 예감을 갖게 된다. 둘은 헤어진다.

   

   

  불을 지펴라 Light My Fire
  2007, 28min, HD, Color,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이종필
  출연 최시형, 정영기

   

  북한에서 록음악(내지는 짐모리슨)을 동경하는 리경록은, 어느 날 집을 떠나 강을 건너 중국 주재 한국 대사관의 담을 넘어 대한민국에 온다. 탈북자 교육기관에서 록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보지만, 목공을 권유받고 마석 가구공단의 노동자가 된다.

   

   

  연애영화 Romance movie is difficult
  2015, 26min, HD, B&W,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황민하
  출연 최시형, 김예은

   

  남자가 여자에게 자신이 찍은 영화 얘기를 한다.

   

   

  부끄럽지만 Please tell me
  2016, 29min, HD, Color,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엄하늘
  출연 채서진, 최시형

   

  2006년, 유미는 우연히 들른 비디오가게에서 말 못하는 직원 지환을 만나고 호감에 빠지게 된다. 그 후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 그러나 유미는 이사를 떠나게 되고 이사를 떠나기 직전 지환에게 고백을 하지만 지환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2011년, 2011년, 앞이 점점 안 보이게 된 유미는 지환을 만나러 떠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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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이수(Sin Isu)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2003 [아프지마낫지않아 Donhurtdoncure] DV 6mm, color, 22min. 2004 [두더지 The Mole] 16mm, color, 26min. 2005 [난난난 Nannannan] 16mm, b/w, 7'12" 2006 [구보씨일보 A Big Tiny Step] DV 6mm, color, 30min. [나를 떠나지 말아요 You Do Not Leave Me] DV 6mm, color/b&w, 22'45" 2013년 39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엄하늘(UHM Ha-neul)
  

  

  이종필(LEE Jong-pil)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재학 중이며, 단편 〈월세계여행〉(2004)과 〈오바요조〉(2006)에 이어 〈불을 지펴라〉로 밴쿠버, 부산, 베를린, 프리부르, 샌프란시스코, 전주, 부천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그외 〈유년기의 끝〉(2006, 김재원), 〈적의 사과〉(2007, 이수진) 등에 출연하였다.

  

  황민하(Hwang M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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