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 영화 > 상영시간표 > 프로그램별 상영시간표

The White Ribbon / Das weiBe Band - Eine deutsche Kindergeschichte

프로그램명: [시네마테크] 키에슬로프스키 & 하네케 걸작선
상영일자: 2021-02-02(화) ~ 2021-02-14(일)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144min | D-Cinema | b&w | Germany/Austria/France/Italy/Canada | 2009 |
관람료: 일반 7,000원 / 유료회원, 청소년(대학생 포함) 5,000원 / 우대(조조, 경로 등) 4,000원
감독: 미카엘 하네케(Michael Haneke)
배우: 크리스티안 프리델, 에른스트 야코비, 레오니 베네쉬

상영종료 프로그램보기

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전인 1913년, 독일 북부의 어느 작은 개신교 마을. 평화로워 보이는 이곳은 목사와 의사 그리고 지역 유지인 남작이 군림하다시피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다. 목사는 아이들의 작은 실수에도 매우 엄격하며, ‘하얀 리본’을 달게 하여 늘 순수와 순결을 되새기라고 한다. 의사는 마을 아이들에겐 친절하지만, 가정부와 놀아나고, 십 대의 딸을 성적으로 학대한다. 남작 또한 겉과 속이 다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잔인한 사건들이 줄줄이 발생하고, 마을은 끔찍한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다. 그럴수록 아이들 간의 침묵의 유대는 더욱 단단해진다. 흑백의 절제된 화면 속에 인간의 폭력적 본성을 그려 넣으며 악의 근원을 파헤친다.

* 2009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등 4개 부문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날짜/시간/남은좌석) Last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감독+ 더보기

미카엘 하네케(Michael Haneke)
배우이자 감독이었던 독일인 아버지와 오스트리아인 배우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하네케는 독일 뮌헨에서 태어났으나 오스트리아에서 자랐다. 문학과 음악에 관심이 있었던 하네케는 빈 대학에서 철학, 심리학, 연극을 공부했는데, 수업보다는 동네 극장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1960년대 후반, 방송국에서 편집을 하고 대본을 쓰던 하네케는 같은 시기에 영화 평론가로도 활동한다. 1974년에 처음 TV 영화를 연출했던 하네케는 1989년에 이르러 <일곱 번째 대륙>으로 장편 데뷔했으며, 이 데뷔작에서부터 그의 대담하고 잔혹한 스타일이 드러난다.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하네케는 이후 <피아니스트> <히든> <하얀 리본> <아무르>까지 칸영화제에서 수상한다. 참혹하리만치 비관적이고 묵직한 스타일 속에서 현대 사회와 인간의 실패와 문제점을 통찰한다.
포토+ 더보기
동영상+ 더보기
평점/리뷰+ 더보기
- 별 평점
- 평점 글
- 등록
140자 평총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