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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해> 포스터 이미지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해

The Other Way Around
프로그램명
2025 예술영화 프로그램
상영일자
2025-04-30(수) ~ 2025-05-12(월)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114min | D-Cinema | color | 스페인 | 2024 |
관람료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 조조 5,000원
감독
호나스 트루에바(Jonas Trueba)
배우
잇사소 아라나, 비토 산즈
배급사
엠엔엠인터내셔널
  • [시놉시스]

    14년을 함께한 ‘레전드 커플’ 알레와 알렉스는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이별 파티를 계획한다.

    유쾌하게 시작했지만 서로의 빈 자리가 벌써부터 느껴지고

    주변인들도 크게 동요하기 시작하는데…

    제77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유럽 최고 영화상’ 수상작


    [보도자료]

    제77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수상작, 호나스 트루에바 감독이 그리는 로맨스의 경이로운 변증법,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해>가 개봉을 예고한 가운데 지금 유럽에서 가장 촉망받는 호나스 트루에바 감독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다.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해>는 14년을 사귄 ‘레전드 커플’ 알레(잇사소 아라나)와 알렉스(비토 산츠)가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이별을 기념하는 파티를 계획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별 파티란 이벤트를 통해 관계의 진실에 접근해 가는 두 남녀의 모습을 유쾌면서도 진지하게 그린 영화이다. <어거스트 버진>(2019), <직접 와서 봐봐>(2022) 등으로 유럽에서 가장 촉망받는 작가주의 감독으로 떠오른 스페인 호나스 트루에바의 최신작. 지난 해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어 유럽 최우수 영화상(라벨유로파시네마상)을 수상하고 카이에 뒤 시네마 ‘올해의 영화 톱10’에 오르며 “할리우드가 배워야 할 재미있고 거침없는 안티-로맨틱 코미디”(IndieWire), “빛나는 감정의 화살에 맞은 작고 재미난 발렌타인 카드”(Variety), “웃기면서 감성적이고 지적인, 호나스 트루에바의 최고작”(Cinemanía) 등의 찬사를 받았다. 


    1981년생 호나스 트루에바 감독은 2010년 <에브리 송 이즈 어바웃 미>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8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력을 자랑하고 있다. 모든 영화들이 칸 영화제, 고야 상,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카를로비바리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30대 여자 주인공이 새 삶을 모색하는 과정을 마드리드의 축제 풍경 속에 녹여낸 <어거스트 버진>(2019)이 카이에 뒤 시네마가 뽑은 ‘올해의 영화 톱10’에 오르고 각종 영화제에서 각광받은 이후 <누가 우릴 막으리>(2021), 팬데믹 시기에 촬영된 <와서 직접 봐봐>(2022) 그리고 <지금 다시 시작하려고 해>(2024)까지 유럽 평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감독의 독특한 이력 중 하나는, 2013년 남유럽 경제 위기 때 16미리 흑백 영화 <로스 일루소스>를 만든 뒤 함께 참여했던 스탭들과 동명의 독립 영화사를 창립한 것. 이후 모든 영화를 ‘로스 일루소스의’ 멤버들과 공동 작업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번 영화 <지금 다시 시작하려고 해>의 두 주인공 잇사소 아라나, 비토 산즈도 영화사의 일원으로 감독과 기획, 시나리오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투머치>, <꿈 속의 여인> 등 스페인 로맨틱 코미디 대가 페르난도 트루에바 감독이 아버지라는 사실도 특기할 만하다. 이번 영화에 여주인공이자 영화 감독인 ‘알레’(잇사소 아라나)의 아버지로 등장, “만남이 아닌, 헤어짐을 기념해야 한다”는 이론을 제시하며 영화 안팎으로 감독의 멘토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호나스 트루에바 감독은 아버지와는 결이 다른 독자적 영화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바실리오 마린 파티노, 하이메 로살레스 같은 스페인 거장들의 영향도 받았지만, 무엇보다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 에릭 로메르의 유산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감독 스스로도 전작 <어거스트 버진>이 <녹색광선>(1986)의 오마주이자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영화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해>는 소소한 일상이 펼쳐지고 가볍고도 진지한 만남과 대화들이 잔잔하게 오고 간다는 점에서 로메르풍이면서, 로맨틱 코미디의 문법을 따르는 동시에 해체하는 묘미가 상당하다. 뿐만 아니라, 이별 파티를 준비하는 연인의 모습이 웃음과 정서적 공감을 동시에 일으키는 가운데, 키르케고르, 헤겔, 니체 같은 근현대 철학부터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들과 베리만 같은 영화 거장까지 ‘관계’를 논하는 두터운 레퍼런스들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매우 효과적이고 놀랄만한 영화적 실험까지 시도되는 바,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이나 작가주의 영화를 좋아하는 씨네필 양쪽 모두에게서 환영 받을 만한 영화이다. 


    최근 유럽 아트하우스의 가장 확실한 별, 호나스 트루에바 감독의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해>는 4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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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시간/남은좌석) Last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상영시간표
    05월 03일 (토) 15:50 (197석) 05월 04일 (일) 09:40 (202석) 05월 05일 (월) 16:10 (202석) 05월 06일 (화) 19:50 (205석) 05월 07일 (수) 12:20 (206석) 05월 08일 (목) 16:50 (206석) 05월 11일 (일) 19:40 (206석) 05월 12일 (월) 09:40 (20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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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사진

    호나스 트루에바(Jonas Trueba)
    1981년 / 스페인 출생 감독과 각본을 쓰며 섬세한 연출이 돋보인다. 데뷔작부터 각종 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후스 스타핑 어즈(2021), 어거스트 버진(2019), 재회(2016), 로맨틱 엑자일(2015), 로스 일루소스(2013), 에브리 송 잊 어바웃 미(2010) 2021년 69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FIPRESCI상, Zinemaldia FEROZ상, SIGNIS상 - 특별언급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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