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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별 상영시간표

<그랜드 투어> 포스터 이미지

그랜드 투어

Grand Tour
프로그램명
2025 예술영화 프로그램
상영일자
2025-03-26(수) ~ 2025-04-21(월)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129min | D-Cinema | b&w | 포르투갈 | 2023 |
관람료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 조조 5,000원
감독
미겔 고미쉬(Miguel Gomes)
배우
크리스타 알파이아테, 곤살로 와딩턴
배급사
엠엔엠인터내셔널
  • [시놉시스]

    1918년 버마 랑군, 대영제국의 공무원 에드워드는 약혼녀 몰리가 온다는 소식에 겁을 먹고 싱가폴로 도망친다. 한편, 버마에 도착한 몰리는 에드워드를 쫓아 긴 여행길에 오르는데… 결혼하려는 자와 결혼을 피하려는 자의 쫓고 쫓기는 애정 행각은 싱가폴, 방콕, 사이공, 일본 등을 거쳐 중국에 이르러 매혹적인 아시아 그랜드 투어를 완성한다.


    [보도자료]

    <그랜드 투어>는 20세기 초 대영제국 시절, 결혼하려는 여자와 결혼을 피하려는 남자가 쫓고 쫓기며 아시아를 여행하는 영화로, <타부>, <천일야화 3부작> 등으로 유럽 영화계에 새로운 파문을 던진 포르투갈 거장 미겔 고메스 감독의 최신작이다. 제국주의 배경의 오리엔탈리즘 가득한 두 남녀의 멜로 드라마와 감독이 직접 여행하며 담은 변화무쌍한 아시아의 모습이 충돌하며 독특하고 매혹적인 감흥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77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유쾌함과 우울함이 함께 춤을 추는, 완전히 타협할 수 없는 경험”(TheWrap), “황홀함에 길을 잃고 헤맨다”(The New Yorker), “매혹적이고 활기찬, 시대를 아우르는 대륙 횡단 여행기”(Variety) 등 외신의 찬사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한국영상자료원이 발표하는 ‘사사로운 리스트’ 1위를 차지하며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972년생 미겔 고메스 감독은 리스본 영화연극학교를 졸업하고 영화 평론가로 활동하다 영화 제작에 뛰어 들었다. 다수의 단편 영화와 장편 데뷔작 <네게 마땅한 얼굴>(2004), <친애하는 8월>(2008)로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후, 세 번째 장편 <타부>(2012)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알프레드 바우어상과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거장 감독으로 떠오른다. <타부>는 식민주의 시대 아프리카와 현대의 포르투갈을 오가며 전개되는 광기와 집착의 멜로 드라마로 영화 팬이라면 반드시 챙겨봐야 할 ‘현대의 고전’으로 거론된다. 이후 아라비안 나이트의 형식을 빌려 경제 위기에 직면한 포르투갈의 현실을 그린 3부작 <천일야화>(2015)와 <더 트리거오 다이어리>(2021)가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대되며 고메스 감독의 비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지난해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으며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은 <그랜드 투어>는 고메스 감독의 작품세계를 집대성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제작 방식부터 매우 독특했다. 먼저 촬영 감독, 각본가와 함께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지를 여행하며 16미리 카메라로 다양한 영상들을 찍은 다음 그 아카이브를 토대로 각본을 썼고, 이후 배우들과 세트장에서 나머지 영상을 촬영했다. 그리하여 아시아 각국의 인형극, 오토바이 행렬, 투계장, 노래방 등의 풍경을 담은 현재의 시간과 흑백 멜로 드라마가 숨쉬는 제국주의의 시간이 충돌하는 매혹적인 걸작이 완성되었다. 감독은 이번 작품을 “국가, 성별, 시대, 현실과 상상, 세상과 시네마 등 분리된 모든 것을 하나로 묶는 거대한 투어” 라고 소개하였고, 작년 칸영화제는 “시간의 밖에 존재하는 영화적 시간을 창조하며 감독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낸 로맨틱한 모험담”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화적 시간을 창조하는 가장 독창적인 감독으로 불리는 미겔 고메스의 <그랜드 투어>는 2025년 3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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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겔 고메쉬 감독 사진

    미겔 고미쉬(Miguel Gomes)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롭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는 미겔 고미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났으며, 리스본연극영화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고미쉬는 영화평론을 쓰고, 시나리오를 쓰다가 직접 단편영화들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2004년에 첫 번째 장편 <서른 살의 얼굴>을 발표한다. 신비로운 흑백영화 <타부>(2012)로 세계적 명성을 높였으며, 가장 최근인 2015년작 <천일야화> 시리즈를 통해 포르투갈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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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 투어> 스틸사진 1 <그랜드 투어> 스틸사진 2 <그랜드 투어> 스틸사진 3 <그랜드 투어> 스틸사진 4 <그랜드 투어> 스틸사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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