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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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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초원에서 양을 치는 다르지예와 드롤카르 부부는 연로하신 아버지와 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산아 제한이 강화된 가운데 또 임신할까 두려웠던 드롤카르는 진료소에서 콘돔을 받아 온다. 하지만 어린 아들 둘이 콘돔을 풍선으로 알고 가지고 노는 바람에 웃지 못할 민망한 상황들이 벌어진다. 한편, 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시자 다르지예는 실의에 빠진다. 얼마 후 드롤카르는 넷째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 되는데, 다르지예는 아이가 아버지의 환생이라고 굳게 믿는다. 티베트인들의 삶에 대한 고뇌와 가치관의 변화와 갈등을 재치 있는 소재를 통해 그리고 있다.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시네도슨트 영화해설*
일시 : 12월 8일(금) 18시40분 <풍선> 상영 후
해설 : 전은정 부산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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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마 체덴(Pema Tseden / 萬瑪才旦 / 万?才旦)
페마 체덴은 중국의 티베트 자치주에서 태어난 티베트인으로, 승려인 할아버지 아래에서 자랐으며, 대학에서 티베트어와 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교사로 일하던 체덴은 1990년대 초부터 소설을 출간해 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베이징 영화학교에 들어가 영화 공부를 시작한 체덴은 이 영화학교에 들어간 최초의 티베트인이 된다. 2002년 자신이 쓴 단편 소설 『고요한 마니석』을 영화화한 첫 단편 영화를 만들었고, 이를 토대로 한 첫 장편 영화 <성스러운 돌>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다. <성스러운 돌>은 티베트어로 티베트 문화를 다룬 영화로서 ‘최초의 티베트 영화’로 일컬어지며, 체덴은 이후에도 계속 티베트인 배우를 기용하고, 티베트어로 된 영화를 만든다. 작가, 영화감독으로 왕성하게 활동함은 물론, 제작 및 후배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던 페마 체덴은 2023년 5월 다음 영화를 촬영하던 도중 심장 문제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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