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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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빈국 리투아니아 시네아스트
Guest Country Lithuanian Cineaste
81’ / G
인 메모리 오브 어 데이 곤 바이 In Memory of a Day Gone By
샤루나스 바르타스 / 1990 / Lithuania / 40’ / G / 35mm
안개가 낀 강을 따라 은밀하게 움직이는 얼음덩어리들과 함께 영화는 시작된다. 인물들은 사회의 광장에서 소외된 구성원들과 장애인들이며, 흑백의 화면 속 배경은 사회의 낮은 곳을 지탱하는 사람들의 갖가지 흔적이 남겨진 도시이다. 인간의 다채로운 삶을 가로지르며 지나가는 도도한 시간의 물결과 함께 영화는 정지된 시간을 담은 시적 다큐멘터리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이상훈)
토포라리아 Tofolaria
샤루나스 바르타스 / 1985 / Lithuania / 13’ / G / DCP
샤루나스 바르타스는 첫 단편영화 <토포라리아>에서 수 세기 동안 러시아와 몽골 접경 지역의 시베리아에 사는 토팔라르인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세상 사람들에게 잊힌 채 문화와 관습도 사라져가고, 이제는 채 백 명도 남지 않은 독특한 문화의 사람들이 바르타스의 흑백 카메라에 의해 포착된다. 이 영화로부터 10년 후 감독은 토팔라르인들을 소재로 한 장편 영화 <퓨 오브 어스>(1996)를 만들었다. (이상훈)
아이들은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 Children Lose Nothing
샤루나스 바르타스 / 2004 / Lithuania / 5'44” / G / DCP
반짝이는 햇볕을 품 안에 담은, 생명을 담은 잔잔한 물결이 하얀 종이배에 실려 흘러간다. 아이들은 개구리를 잡고 종이배를 만들고 서로 뺨을 맞대고 다툰다. 그리고 모든 만남과 경험을 뒤로하고 마침내 종이배는 새소리가 공명하는 큰 강에 도달하여 더 넓은 곳으로의 여행을 준비한다. (이상훈)
샤루나스 바르타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 Sharunas Bartas: Where am I Now
샤루나스 바르타스 / 2016 / Lithuania, France / 22’ / G / DCP
한정된 수단을 가진 언어보다 끝을 헤아리기 힘든 해석의 가능성을 가진 영상을 통해 세계와 삶에 대한 시선을 내밀하게 비추던 샤루나스 바르타스. 그는 자신의 영화와 그 영화를 만드는 자신의 세계에 대해서 과거의 삶과 창작 과정의 흔적들로 설명한다. 사라지는 것에 대한 내밀한 생각으로 그는 기쁨이나 절망보다 자신의 곁에서 항상 함께 한 슬픔을 어루만진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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