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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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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필립은 자전거를 탄 소년을 치고 만다. 필립은 아이의 상태를 살피지만, 곧 그대로 차를 몰아 사고 현장을 벗어난다. 크게 다친 소년은 결국 사망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던 엄마 라우라는 절망하면서도 뺑소니범을 찾아내려 애쓴다. 그러나 슬픔을 견디지 못한 라우라가 다리에서 뛰어내린다. 다행히 한 남자가 라우라를 구하는데, 그가 바로 아들을 죽인 범인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채 라우라는 필립과 가까워진다.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속에 깊은 죄의식과 혼돈스러운 도덕적 갈등을 그렸다.
* 2003년 베를린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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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페촐트(Christian Petzold)
1960년 독일 힐텐 출생. 현재의 독일영화를 이끄는 감독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안 페촐트는 군복무 시절에 문제아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는 YMCA 시네마클럽에서 일했다고 한다. 베를린에서 살기 시작한 1981년부터 페촐트는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독일어와 연극학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여러 편의 TV영화와 단편을 만들었고, 2000년에 장편 데뷔작 [내가 속한 나라]를 내놓는다. 베를린에서 공부하던 시절, 리얼리즘과 정치영화에 흥미를 느꼈던 페촐트는 영화 속에서 역사와 정치사회적 이슈를 저변에 깔아두며, 삶과 죽음 사이에서 인간이 겪는 갈등과 충돌을 긴장감 넘치게 다룬다. 작품으로는 [미션](1987), [쿠바 리브레](1996), [내가 속한 나라](2000), [나를 상기시키는 것](2001), [볼프스부르크](2003), [엘라](2007), [열망](2008), [바바라](2012), [피닉스](2014), [트랜짓](2018), [운디네](2020) 등이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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