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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민의 방문 판매원 프랑크는 우연히 들어간 집에서 매춘을 하는 십 대 소녀 모나를 만난다. 프랑크는 숙모 때문에 매춘을 한다는 모나를 구하고 싶어 한다. 한편, 프랑크가 횡령 혐의로 해고당하고, 체포되기까지 하는데, 게다가 아내마저 집을 나가 버린다. 모나 덕에 보석으로 풀려난 프랑크는 모나를 돕기 위해 강도 짓을 벌이기로 한다. 하드보일드 범죄 소설로 알려진 미국 작가 짐 톰슨의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인물들의 심리적 불안과 우울은 쉽사리 헤어나기 힘든 절망감에 빠져들게 만든다.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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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코르노(Alain Corneau)
1943년 08월 07일 프랑스에서 태어난 알랭 코르노는 1974년의 'France Soci t Anonyme' 데뷔 영화로 좋은 평을 얻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감독이 되기 전에 코르노는 재즈 뮤지션으로 미국에서 공부하고 활동했었다. 그 다음에 몇 년간 조감독을 했었으며, 대본을 쓰기도 했다. 한국의 관객들에게 조금 낯설은 그는 <인도의 밤> 등에서 영상 미학을 추구해 온 예술지향적 감독으로서 프랑스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감독 경력 18년 동안 단 9편만의 영화만을 감독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중시해 온 그는 각 작품의 주제와 개성을 살려내는데 탁월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 <세상의 모든 아침> 역시, 그의 영상 미학과 바로크 음악의 절묘한 접촉으로 확고한 개성을 드러내고 있어 관객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시적인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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