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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가의 수풀에서 한 여자의 주검이 발견된다. 경찰은 사망 추정 시간에 근처에 있었던 군인, 제비족, 십 대 소년 등을 붙잡아 심문을 진행한다. 용의자들은 자신이 그날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상세히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날 밤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이탈리아의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가 약관의 나이에 만든 첫 번째 장편 영화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주목을 받았다.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가 쓴 짧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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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Bernardo BERTOLUCCI)
  1941년 파르마 태생. 이탈리아 영화사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감독들 중 한 사람으로 뽑히는 베르톨루치는 어려서부터 시 습작을 시작하여, 12살에는 그의 작품이 정기 간행물에 수록되기도 했으며 로마 대학에 재학 중 '미스터리를 찾아서'로 수상했다. 파졸리니 감독을 만난 그는 로마 대학에서의 공부를 중단하고 <걸인>의 조감독으로 일하기 시작해 1962년 자신의 첫번째 영화 <죽음의 신>의 시나리오를 썼다. 주요 작품으로는 <저승사자>(62),<혁명전야>(64),<거미의 계략>(69),<순응자>(69),<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73),(1900>(76),<마지막 황제>(85),<마지막 사랑>(90),<리틀 부다>(92),<스틸링 뷰티>(9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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