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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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의 일요일
Sunday in Peking / Dimanche à Pekin
1956, 22min, DCP, color, France 15
감독_ 크리스 마르케 Chris Marker
출연_ 질 케앙
크리스 마르케는 어린 시절 책에서만 보았던 꿈의 도시 베이징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마르케는 드디어 베이징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마르케의 눈과 마음을 통해 베이징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일상을 유영하게 된다. 베이징의 문화, 역사, 사람에 대한 크리스 마르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다큐멘터리.
방파제
The Pier / La jetée
1962, 28min, DCP, b&w, France 15
감독_ 크리스 마르케 Chris Marker
출연_ 장 네그로니, 엘렌 샹틀랑, 자크 르두
3차 세계 대전 후의 파괴된 도시 파리. 살아남은 자들은 모두 샤이요궁 지하에서 살고 있다. 과학자들은 현재를 구하기 위해 과거에서 미래를 고칠 유일한 방법으로 시간 여행을 연구한다. 그러나 시간 여행의 충격을 견딜 만한 정신력을 가진 실험 대상을 찾지 못한다. 마침내 실험에 적합한 전쟁 포로를 찾아내고, 몇 번의 시도 끝에 남자는 전쟁 전으로 돌아간다. 마르케의 독특한 단편으로, 변화무쌍한 리듬의 포토몽타주 기법이 매혹적이다.
펜타곤의 여섯 번째 면
The Sixth Face of the Pentagon / La sixième face du pentagone
1968, 28min, DCP, color/b&w, France 15
감독_ 크리스 마르케 Chris Marker & 프랑수아 라히엔바흐 François Reichenbach
출연_ 윌리엄 슬로언 코핀, 메리 트레버스, 피터 야로우
1967년 10월 21일, 10만이 넘는 시위자들이 워싱턴에 운집한다. 이들은 베트남 전쟁의 종식을 외치며 미국 국방부 청사 ‘펜타곤’으로 행진을 이어 간다. 반전 연합체가 주도한 이 시위에는 진보파, 급진파, 히피 등 온갖 사람들이 모였으며, 징집영장을 불태우는 등 과격해지자 긴장이 고조되기도 한다. 1960년대 반전 시위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펜타곤 행진’에 대한 마르케의 논평.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 <북경의 일요일> <방파제> <펜타곤의 여섯 번째 면>은 함께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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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르케(Chris Marker)
파리 근교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렸던 크리스 마르케는 자신은 몽골 울란바로트에서 태어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2차 대전 이전에는 철학도였으나 독일 침공 이후 레지스탕스 활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전쟁 이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한 마르케는 앙드레 바쟁과 함께 영화 평론을 쓰기도 했고, 연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누벨바그의 주축이 되는 ‘좌안파’ 감독들(알랭 레네, 아녜스 바르다, 마르그리트 뒤라스 등)과 교류하였다. 1952년에 이르러 첫 영화로 16mm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으며, 활동 초기에 만든 단편 다큐멘터리들에서부터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이미지와 사운드, 시적인 내레이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에세이 다큐멘터리의 거장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정치적이고 미학적인 실험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였으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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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구의 일요일지도 모른다'' 과연? 202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