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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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쟁 5 상실의 시대
80’ / 15세
스네일 맨 Snail Man
박재범 / 2019 / 한국 / 21’54“ / 12세 / DCP
할아버지 롯이 손자 아람과 함께 아들의 유해를 찾아오기 위해 둥근 수레를 끌고 사막으로 길을 떠난다. 우물가에서 만난 검은 여인의 도움을 받은 롯은 아람을 마을에 두고 혼자 길을 떠나지만 아람은 롯을 쫓아간다. 교전중인 마을에 도착한 롯이 죽은 아들의 주검을 수습하던 중에 또 다시 교전이 일어나고 아람은 아빠인 모압의 죽음을 목격한다. 절망한 롯과 아람 앞에 죽은 아들 모압이 꿈과 같이 나타나고 세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한다. 롯과 아람은 모압을 나무 밑에 묻어준다.
디어 엘리펀트 Dear Elephant
이창민 / 2019 / 한국 / 24’ / 12세 / DCP
한국과 태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를 의뢰받은 나는 한국 최초의 태국 이주자인 영화감독 이경손의 흔적을 추적한다. 이경손의 딸 무티타 플레쳐(이려)와 서신을 주고받는 가운데 현재에 남은 그의 흔적을 재현한다. 잊힌 영화감독, 격변하는 시대의 난민인 이경손에 대한 기억을 영화적으로 되새겨 보는 것을 통해 역사적 기억과 사적 기억에 대해 질문한다.
령희 Alien
연제광 / 2019 / 한국 / 15’ / 15세 / DCP
나와 내 룸메이트 령희는 불법체류자다. 어제, 령희가 단속반의 단속반에 쫓기다 사고로 사망했다. 회사는 추모보다는 뒷수습 하기에만 바쁘다. 나는 회사가 숨긴 령희를 찾아 나만의 장례식을 치러줄 것이다.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경쟁작은 아니지만 경쟁 5와 함께 상영
사원증 / ID Card
윤혜성 / 2020 / 한국 / 18’57“ / 15세 / HD
동구는 친구이자 같은 회사 동료인 지철의 죽음을 슬퍼할 새도 없이, 상사의 강요에 의해 지철의 집을 찾아가 그의 사원증을 찾아와야 한다. 지철을 죽음으로 몰고 갔을지도 모르는 회사는 끝까지 동구를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아간다. 이 작품은 직장에서 개인이 겪는 존재론적 위기를 다루고 있으며,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사회 구성원 상호 간의 이해와 연대가 사라지고 있는 현재의 한국 사회를 차분히 관조하고 있다. 특히 조직의 구성원이라는 사회적 신분과 개인적 우정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고뇌하는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이를 통해 집단 내에서 연대의식이 붕괴되고 개인의 가치가 상실되고 있는 현대 사회의 비정하고 씁쓸한 단면을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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