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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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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간 지속된 시리아 내전은 나라 전역을 죽음과 파괴, 공포로 몰아넣고 수많은 희생자와 난민을 만들어냈다. 전쟁의 포화 속에 황폐해진 동구타 지역, 포위된 시민들의 희망과 안전은 용기 있는 일군의 의료진들이 만든 지하병원 ‘동굴’에 달려 있다. 내과와 소아과를 담당하며 병원을 이끄는 젊은 의사 아마니를 필두로, ‘동굴’의 여성 의료진들은 남성들과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며 가부장적 억압을 당연시하던 지상의 사회에서는 생각도 못할 방식으로 자신들의 소임을 다한다. 끊임없는 폭격과 고질적인 물자 부족, 화학무기 공격의 위협에 시달리며 목숨을 걸고 환자를 치료하며, 생존뿐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꿈을 위해 차별에 맞서 싸우는 여성들의 용기와 연대를 담은 작품으로 2020년 아카데미영화상 최우수장편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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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스 파이야드(Feras Fayyad)
1984년 시리아에서 태어난 피라스 파이야드는 동시대 시리아와 아랍의 정세를 다룬 작업들로 잘 알려져 있다. 2017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그의 장편 다큐멘터리 <알레포의 마지막 사람들>은 2018년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고, 에미상 최우수장편다큐멘터리상 등 18개의 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화이트 헬멧”으로 불리는 시리아 민방위 조직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구조대원들을 다룬 작품이다. 그 외 작품으로 <Between the Fighter in Syria> 등 다수 TV 다큐멘터리와 장편 다큐멘터리 <My Escape> 등이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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