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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만난 맷과 데이비는 선로 근처에서 매를 향해 총을 쏘다가 열차 강도로 오인을 받고 만다. 강도를 잡으려던 보안관과 마을 사람들의 공격을 받은 맷과 데이비는 부상을 입고, 데이비는 결국 불구가 된다. 한편, 맷의 기개를 눈여겨본 보안관과 사람들이 맷에게 보안관 자리를 제안하고, 이를 받아들인 맷은 데이비를 부관으로 삼는다. 그러던 중 은행을 털려던 악당 모건 일당의 행적이 드러나는데, 모건의 수하는 체포됐지만 모건은 달아나고 만다. 맷은 데이비를 두고 홀로 모건을 뒤쫓는다. 장르 영화의 대가인 할리우드 거장 니콜라스 레이의 테크니컬러 서부극으로, <자니 기타>(1954)에 이은 두 번째 서부 영화이다.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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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레이(Nicholas Ray)
니콜라스 레이는 50년대 영화는 유럽평단의 환대를 받았으면서도 미국에서는 별로 대접받지 못했다. 누구보다 일찍 레이의 번뜩이는 영화적 영감을 ‘발견’한 프랑수아 트뤼포는 “레이를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다음과 같이 말하겠다. 영화관에 가지 마라, 더이상 영화를 보지 마라. 그런 사람은 영감, 시적 직관, 화면, 아이디어, 좋은 영화의 의미를 결코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기 까지 했다. 1911년에 미국 갈스빌에서 태어난 니콜라스 레이는 1949년 <그들은 밤에 산다 They Live by Night>(1949)로 데뷔했다. 그렇고 그런 갱이 나오는 스릴러영화였지만 레이는 자신의 화면 연출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비극적 운명이 예정돼 있는 도망자 연인을 따뜻하게 관찰한 것도 평생 사회의 소외자들에게 친밀감을 보인 레이의 세계관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당시 미국사회를 뒤흔들던 매카시즘을 비유한 서부영화 <자니 기타 Johnny Guitar> (1954)에서는 전통적인 서부영화의 남성 총잡이가 아닌 여성을 내세워 서부영화에서 강조했던 선과 악의 경계는 사라지고 색채와 구도와 카메라 움직임과 등장인물의 몸짓으로 줄거리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뭔가 심오한 주제를 표현했다. 또한 제임스 딘의 반항적인 이미지로 전설을 만들었던 <이유없는 반항 Rebel without a Cause>(1955)을 사회가 요구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다른 삶을 사는 외로운 개인의 내적 고통을 탁월하게 묘사했다. (씨네21 영화감독사전 일부발췌)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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