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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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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에 온 프랑스 여배우와 일본인 건축가가 만난다. 여인은 전쟁 중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 전쟁의 참혹한 상흔을 더듬는 동안, 살아남긴 했으나 벗어날 수 없는 상처 속에서 몸부림치는 이들의 고통을 그린다. 알랭 레네의 첫 장편으로, 문제적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시나리오를 썼다. 두 인물의 기억과 말을 통해 인간의 기억과 망각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대 영화의 시작을 알린 걸작 중 하나로, 고전적인 방식을 벗어난 독창적인 서사 구조를 선보였다.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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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레네(Alain Resnais)
14세부터 8mm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레네는 파리에 새로 설립된 영화학교에 입학하지만, 1년 후 수업이 너무 이론적이라는 이유로 학교를 떠난다. 그러나 연기 수업에서 만난 마르그리트 뒤라스, 알랭 로브 그리예와 같은 누보 로망의 작가들과 장 카이롤 같은 아방가르드 감독들과 주로 작업을 한다. 레네는 진정한 모던 시네마의 개척자이며, ‘시간’을 탐구하는 그의 실험은 현대 아방가르드 영화의 종합판을 연상시킨다.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도움으로 시나리오를 완성했던 경이로운 데뷔작 <히로시마 내 사랑>(1959)에서 레네는 드라마 속에 허구와 실재를 뒤섞으며 인물들의 의식을 탐색해나간다. 다양한 영화적 실험 위에서 현재와 과거의 관계, 실재와 허구, 기억과 망각의 본질을 탐구하는 레네의 영화세계는 현대 영화의 한 정점이며, 중요한 유산이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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