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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렌스는 재능 넘치는 테니스 선수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데, 야심 많은 어머니 밀리는 그런 딸을 최고의 선수로 키우고자 갖은 수를 쓴다. 그런데 플로렌스가 컨트리클럽에서 만난 고든과 가까워지자 밀리는 둘 사이를 못마땅해 한다. 플로렌스는 자신의 행복보다 테니스 선수로서의 성공에만 집착하는 어머니와 점점 더 갈등하게 된다. 존 R. 투니스의 스포츠 소설을 바탕으로 했으며, 인생의 행복과 사회적 성공에 대한 욕망 사이에서의 모녀의 갈등을 흥미롭게 그렸다.

   

  ⓒ Films sans frontières(France)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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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다 루피노(Ida Lupino)
  아이다 루피노는 1940년대와 1950년대에 영화와 텔레비전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친숙한 얼굴이겠지만 그보다 젊은 세대들은 거의 알아보지 못할 것인데, 그것은 비극적인 일이기도 하고 불가사의한 일이기도 하다. 루피노는 당대 영화계에서 가장 강력한 주연 여배우 중 한 사람으로, 함께 출연한 험프리 보가트와 에드워드 G. 로빈슨, 리처드 위드마크, 로버트 라이언 등과 비교해도 그 강인함과 기세에서 결코 뒤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자신의 연기만큼이나 강렬한 B급 스릴러물과 사회적인 의식 있는 드라마들을 만들어 낸 선구적인 여성 감독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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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페미니즘 비평이 비판했는지 알겠다. 거의 반여성주의 프로파간다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스포츠 영화로서 긴장감이 있었다.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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