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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항구 도시 르 아브르의 안개 짙은 밤, 탈영병 장은 변두리 술집에 들어간다. 프랑스를 떠날 기회를 엿보던 장은 아름다운 넬리를 만나는데, 후견인의 손아귀에서 고통받던 넬리 역시 장과 같은 도망자 신세이다. 장이 위기에 빠진 넬리를 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게 되지만, 그들의 앞날은 내려앉은 안개만큼이나 암울하다. 도시 변두리의 구석에서부터 장과 넬리의 운명에까지 내려앉은 안개는 그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가 되어 절망적이고 음울한 분위기를 고취시킨다.
ⓒ Tamasa Distribution(France)
* 1938 베니스영화제 특별언급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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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카르네(Marcel Carne)
1906년 파리 출생. 1928년 영화계에 입문하여 자크 페데와 르네 클레르 밑에서 수습기간을 보낸다. 1936년 장편 극영화 <제니>로 장편감독으로 데뷔한 이후 시인 자크 프레베가 시나리오를 쓴 <안개 낀 부두>(1938)를 발표하면서 일약 스타감독으로 부상한다. 그후 자크 프레베와 공동작업을 이어가면서 <북호텔>(1938), <새벽>(1939), <밤의 방문객>(1942), <인생유전>(1945) 등 시적 리얼리즘 영화의 대표작들을 만들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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