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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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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부대 하사관이며, 수려한 외모로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호색한 루시앙이 지중해 휴양 도시 칸에서 아름다운 마들렌을 만난다. 루시앙에게서 돈을 빌려 도박을 하던 마들렌은 모든 돈을 잃고, 루시앙의 곁에서도 떠나 버리는데, 루시앙은 이미 그녀를 깊이 사랑하고 있었다. 몇 년 후, 전역한 루시앙은 파리에서 허름한 카페를 운영하는데, 그는 여전히 마들렌을 잊지 못하고 있다.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짜임새 있는 멜로드라마로, 데뷔 후 다큐멘터리, 장편, 단편 등 다양한 작업을 이어 왔던 그레미용에게 큰 상업적 성공을 안겨 준 작품이다.
ⓒ TF1(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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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그레미용(Jean Grémillon)
장 그레미용은 장 르누아르, 르네 클레르, 마르셀 카르네와 더불어 프랑스 고전 영화의 중요인물이다. 1901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그레미용은 1920년대부터 다큐멘터리들을 찍기 시작했고 <말도네 Maldone>(1928)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1937년부터 44년까지, 독일군 점령기 시절 만든 일련의 영화들 <이상한 빅토르 씨 L'Étrange M. Victor>(1938) <폭풍우>(1940), <여름의 빛 Lumière d'été>(1943)은 그 시절 최고의 영화로 손꼽힌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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