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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Breathing

  
  

  파시드 아유비네자드/2018/이란/12'/15세/DCP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석조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매달 보험회사 직원이 찾아올 때마다 좁고 어두운 방에 숨어야만 한다. 이 상황에 불만을 가진 데다 몇 달째 월급도 받지 못한 몇몇은 보험회사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려 사장에게 엄청난 누진소득세를 물리려 한다. 그러던 중 방에 가스가 누출되고, 천식을 앓고 있는 한 노동자가 죽을 위기에 처한다. 모든 이들이 천장 근처 창문에 그를 가까이 데려가기 위해 합심하고, 그는 죽을 고비를 넘긴다.

  
  

   

  
  

  한숨/Sigh

  
  

  블라드 발가린/2019/몰도바/15'/G/DCP

  
  

  이 작품은 늘 한숨짓는 한 잿빛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스모그로 뒤덮인 잿빛 도시에 사는 이 남자는 몸이 말라 뼈와 가죽만 남을 때까지 한숨을 쉰다. 하지만 영혼의 가장 어두운 곳에도 빛과 색은 있다.

  
  

   

  
  

  바다로 가지 마라/Don't Go to Sea

  
  

  산더르 뷔르허르/2018/네덜란드/7'21''/G/DCP

  
  

  자식도 없고 외롭게 사는 한 남자. 카드가 붙어 있는 풍선을 발견하고는 이 풍선의 주인인 어린 아이에게 자신의 고단했던 인생 교훈을 알려주려 한다.

  
  

   

  
  

  강가에서의 여름 한때/Rivers Draw Worlds

  
  

  얀 피에르/2018/프랑스/22'58''/G/DCP

  
  

  여름의 루아르 강은 뜨겁다. 두 형제가 강둑에서 낚시를 하고, 오두막을 짓고, 수영을 하면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다. 이들은 역경 속에 허리를 굽힐 수는 있어도 절대 부러지지는 않는 야생 갈대와 같다. 자연이 이 아이들의 악한 본성이 자라지 못하도록 엄하게 교육시켰다.

  
  

   

  
  

  웨상 섬에서 온 아가씨/A Girl from Ouessant

  
  

  엘레오노르 상타냥/2018/벨기에/28'05"/12세/DCP

  
  

  대부분의 남자가 선원으로 일하는 웨쌍 섬에는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감독은 아버지가 바다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소녀 바르바의 삶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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