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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가 되고 싶은 앤드리아는 수많은 이력서를 냈지만 패션 잡지 『런웨이』에서만 연락을 받았다. 세계적인 패션 잡지의 편집장이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업계 거물 미란다 프리슬리의 보조 비서로 일하게 되었지만, 앤드리아는 여전히 패션은 물론 이 업계를 천박하다고 여긴다. 커피 주문, 전화 응대 등 온갖 심부름을 도맡던 앤드리아는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는 생각에 휩싸인다. 하지만 아트 디렉터 나이젤의 도움으로 앤드리아의 외모는 점차 달라지고, 자신감은 물론 미란다의 신임도 얻으며 한 걸음 더 성장하게 된다. 로렌 와이스버거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했다. 메릴 스트립은 악마라 불릴 만큼 까다로운 패션지 편집장을 완벽하게 연기하여 수많은 여우주연상의 후보로 거론되었다.

  
  

  ⓒ Park Circu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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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 프랭클(David Frankel)
  2006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2030 젊은 직장인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던 그. 1995년 <마이애미 랩소디>로 감독 데뷔에 성공한데 이어 TV드라마 [섹스앤더시티], [밴드 오브 브라더스]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밴드 오브 브라더스]로 최고 감독상 수상을 포함한 6개의 에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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