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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주의 한 제철소에 다니는 마이클과 닉, 스티븐은 함께 사슴 사냥을 즐기기도 하는 절친한 사이다. 어느 날, 세 청년은 징집되어 곧 베트남으로 떠나야만 한다. 베트남으로 가기 직전, 스티븐이 결혼식을 올리고, 피로연은 신병들을 위한 환송회가 된다. 격전지에서 세 사람은 적군의 포로가 되고, 잔혹한 고문과 죽음에 대한 공포로 인해 정신과 육체는 피폐해진다. 그들은 가까스로 탈출하지만, 평화로웠던 날들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 베트남 전쟁이 미국에 안긴 어두운 상처를 사실적으로 그렸다. 강렬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소력 짙은 연기로 관객들의 기억에 깊게 새겨진 명작이면서도, 역사에 대한 단순한 시각과 왜곡으로 부정적인 평을 받기도 했다.
* 1979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5개 부문
ⓒ Tamasa Distribution(France)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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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치미노(Michael Cimino)
평론가 로빈 우드에 따르면 마이클 치미노는 ‘미국영화의 위대한 건축가이자 가장 멋진 형식의 혁신자다. 평론가들이 치미노가 만들어낸 구조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 것도 바로 이 혁신성 때문이다’. 치미노는 무성영화 시대의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처럼 위대한 걸작을 만들었으나 할리우드에서 유배당한 불운의 감독이었다. 그의 걸작인 <천국의 문 Heaven’s Gate>(1980)은 3500만달러의 제작비가 든 대작이었으나 잔인하게 공격당하고 흥행에서 재앙을 맞아 제작사인 유나이티드 아티스츠를 파산으로 몰고 갔다. 할리우드 역사상 영화 한편 때문에 스튜디오가 문을 닫는 사상 초유의 사건 당사자가 된 치미노는 이후 좀처럼 재기하지 못했고 시스템에 눌린 불행한 감독의 표본이 됐다.(영화감독사전, 1999)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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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ar anymore 201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