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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 전직 보안관 벤은 아내를 죽인 강도들을 찾아 나선다. 비가 쏟아지는 황야에서 벤은 두 남자를 만난다. 그들은 벤에게서 수상한 낌새를 느끼지만, 곧 총성이 울려 퍼진다. 날이 밝자 벤은 또 다시 황무지를 내달린다. 고전기 할리우드에서 저예산 서부극으로 명성을 얻었던 보티커의 걸작이며, 존 웨인 주연의 <워 왜건>(1967)을 만들었던 버트 케네디의 첫 번째 시나리오 작품이기도 하다. 벤의 손에 죽는 악당들은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영화는 또한 조심스럽게 벤의 도덕적 타락에도 접근한다.
ⓒ Batjac Productions(USA) / 필름제공: UCLA Film & Television Archive(USA)
* 35mm restored print courtesy of the UCLA Film & Television Archive. Preservation funding provided by The Film Foundation & 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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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보티커(Budd Boetti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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