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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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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30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작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 수상
탄탄대로를 달리던 중년 남자의 급작스러운 몰락이라는 이 영화의 소재는 특별히 새로울 것이 없다. 주목해야 할 것은 주인공의 궤적을 통해 복지 천국으로 알려진 북유럽 국가, 스웨덴의 이면을 유머와 풍자로 꼬집는다는 점이다. 소매치기 장면이나 이민자 가정 소년과의 실랑이는 겉으로 보기에 완전 무결할 것 같은 스웨덴의 그늘을 보여준다. 감독은 형식적으로도, 부유하지만 행복하지 못한, 사회에 순응하며 숨죽이며 사는 중산층 계급을 부각시킨다. 여러 번 긴 호흡으로 인물들을 주시함으로써 그들을 우스꽝스럽게 만드는 동시에,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 또한 화통한 웃음이 아닌 불편하고 씁쓸한 미소를 짓게 한다. 차가운 톤의 잘 짜인 구도와 정제된 미장센으로 냉소와 긴장을 유지하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의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의 다섯 번째 장편으로, 올해 예상을 뒤엎고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음으로써 감독에게 스웨덴을 대표하는 차세대 거장의 자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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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외스틀룬드(Ruben Ostlund)
스웨덴 스튀르소 출생. 예테보리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첫 번째 작품으로 감독 자신의 관심사였던 스키경기에 관한 영화를 만들었다. 에리크 헤멘도르프와 공동으로 플랫폼 프로덕션을 설립하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시리즈물인 [프리 래디컬스](1995-1998), [몽골로이드 기타](2004), [자전적인 신 넘버: 6882](2005) 가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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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자 평총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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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난해한 영화네요.
2시간 반...시간도 엄청길고.
시계를 몇번이나 본거 같네요.
저의 영화를 보는 깊이가 아직 모자른 거 같습니다. 2018-09-03 -
별점
삶의 이면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하는 우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2018-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