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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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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11월 8일 새벽, 르 튀 호수 주변의 풍경을 담은 영화를 찍던 파리의 변호사 제라르 플뢰리는 알맞은 빛을 담기 위해 호수로 나간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의 모습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그런데 석 달 전, 플뢰리는 가족들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 두었다. 거의 70년이 흐른 뒤, 플뢰리의 필름은 다시 빛을 보지만, 심하게 훼손되어 제대로 알아볼 수조차 없는 부분도 있다. 플뢰리의 영화는 현재의 시간과 풍경과 만나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 Films 59(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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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루이스 게린(Jose Luis Guerin)
196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영화에 심취했던 영화광 게린은 8mm와 16mm 카메라를 들고 직접 영화를 찍기도 했다. 존 포드, 로베르 브레송, 라울 루이즈 등의 거장들을 존경했으며, 그들의 영향을 게린의 영화 속에서 심심찮게 엿볼 수 있다. 1984년 <베르타의 동기>로 데뷔했으며, 이후 게린은 다큐멘터리와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특유의 느린 박자와 시적인 이미지들을 통해 영화, 이미지, 시간, 기억, 역사 등에 대해 고찰한다. 지적 호기심 넘치는 실험적인 시도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온 게린은 스페인을 넘어 이 시대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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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더할 나위 없는 재능과 집요한 관찰이 놀랍다. 프랑켄슈타인 또는 리애니메이터의 이중창! 초반에 졸면 마술을 놓칠 수 있다. 2018-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