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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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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슬라이고의 호수 속 작은 섬 이니스프리. 시인 윌리엄 예이츠의 이상향이기도 했던 이니스프리는 존 포드 감독의 1952년작 <말 없는 사나이>를 촬영했던 곳이기도 하다. 포드가 영화를 찍은 후 거의 40년 세월이 흐른 뒤, 스페인 출신의 젊은 감독이 카메라를 들고 이니스프리를 찾는다. 사람들은 아직도 40년 전의 촬영에 대해 기억하고, 젊은 감독은 지역의 역사가 된 촬영의 추억을 공유한다. 그리고 감독은 존 포드가 담으려 했던 아일랜드의 삶을 파고들며 흥미로운 방식으로 교감한다. 게린의 두 번째 장편으로, 존 포드의 영화 촬영지를 담은 다큐멘터리. 한 영화광이 영화와 기억과 신화와 역사와 교감하는 탐구의 에세이.
ⓒ Los Films de Orfeo(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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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루이스 게린(Jose Luis Guerin)
196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영화에 심취했던 영화광 게린은 8mm와 16mm 카메라를 들고 직접 영화를 찍기도 했다. 존 포드, 로베르 브레송, 라울 루이즈 등의 거장들을 존경했으며, 그들의 영향을 게린의 영화 속에서 심심찮게 엿볼 수 있다. 1984년 <베르타의 동기>로 데뷔했으며, 이후 게린은 다큐멘터리와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특유의 느린 박자와 시적인 이미지들을 통해 영화, 이미지, 시간, 기억, 역사 등에 대해 고찰한다. 지적 호기심 넘치는 실험적인 시도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온 게린은 스페인을 넘어 이 시대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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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고다르가 더 귀여운 사람이었다면 만들었을 법한 영화. 2018-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