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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Has Bodhi-Dharma Left for the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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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노승 혜곡 스님과 동자승 해진이 살고 있는 산사에 젊은 기봉 스님이 찾아온다. 기봉 스님은 세간의 정을 채 끊어버리지 못했으나 견성성불로 대자유의 길을 얻고자 주지 스님의 소개로 혜곡 스님을 찾아온 것이다. 혜곡 스님과 끊임없이 정신적인 교감을 갖는 기봉은 법을 얻기 위한 고행과 수행을 하지만 여전히 인륜과 혈육의 정, 세간의 욕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통과 번뇌에 갈등한다.

(날짜/시간/남은좌석) Last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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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균(Bae Yong-Kyun)
1951년 대구 출생으로 경북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유학시절 영화기술학교에서 제작을 공부했다. 이후 영화계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가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1989)으로 데뷔하였다. 1995년에 두번째 영화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을 만들었다. 대구 효성가톨릭대학교 서양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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