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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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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거대 마약 조직의 수장 샤르니에를 쫓던 형사가 마르세이유에서 살해당한다. 샤르니에는 수백만 달러어치의 마약을 미국으로 밀반입하려고 한다. 한편, 뉴욕에서는 일명 ‘뽀빠이’로 불리는 열혈 형사 도일과 그의 파트너 루소가 수상한 마약 거래를 포착한다. 도일과 루소는 모든 거래가 샤르니에 조직과 연관 있음을 알아내는데, 사건을 파헤칠수록 두 사람의 목숨도 위험에 처한다. 실존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빈 무어의 논픽션을 바탕으로 했다. 프리드킨의 탁월한 완급 조절은 심장을 조이는 긴장을 만들어 내며, 자동차 추격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 1972 아카데미 작품상 등 5개 부문
ⓒ Park Circu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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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프리드킨(William Friedkin)
윌리엄 프리드킨이 <엑소시스트 The Exorcist>(1973)를 만들었을 때 그의 나이는 34살이었다. 그보다 2년 전에 프리드킨은 <프렌치 커넥션 The French Connection>(1971)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았다. 마틴 스콜세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 더불어 젊은 나이에 프리드킨은 스탠리 큐브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잘 나가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70년대 내내 그랬다. 평론가 제임스 모나코는 프리드킨을 가리켜 ‘빌리 더 키드’라고 불렀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보다 기가 막히게 총을 빨리 뽑는 서부시대의 전설적인 총잡이 빌리 더 키드처럼 프리드킨은 어떤 소재라도 흥미진진하게 영화로 뽑아내는 전가의 보도를 지닌 남자처럼 보였다. 프리드킨의 경력을 보면 그게 이해가 될 것이다. 39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프리드킨은 십대 시절부터 시카고의 방송사에서 일한데다 17살에 이미 생방송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프리드킨은 차곡차곡 경험을 쌓았고 20살 때는 이미 풋내기가 아니었다. 1시간짜리 TV 다큐멘터리 <사람들 대 폴 크럼프>는 좋은 반응을 얻었고 2천편 이상의 텔레비전 쇼를 연출한 다음 기교에 어느 정도 정통하고 나자 프리드킨은 영화로 전업했다. 66년 그는 ‘소니와 셰어’의 남자 보컬 소니 보노를 만났는데 소니는 자기들 얘기를 영화로 찍어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다. 프리드킨은 소니와 셰어를 출연시켜 첫번째 장편 극영화 <좋은 시절 Good Times>(1967)을 찍었다. <좋은 시절>은 많은 사람이 본 영화가 아니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은 프리드킨이 얼마나 카메라를 잘 다루는지 놀랐다. 프리드킨은 그뒤로 몇편의 저예산 장편영화를 더 찍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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