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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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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엔지니어 월터 화버는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린다. 그가 탄 비행기는 엔진 고장으로 멕시코 사막에 불시착하고, 그곳에서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만나 옛사랑의 소식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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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커 슐렌도르프(Volker Schlondorff)
1939년 독일 비스바덴에서 태어났다. 10대 시절부터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로 건너갔고, 파리에서 경제학과 정치과학을 전공했다. 영화 연출에 뜻을 두면서 프랑스 국립영화학교 이덱(IDHEC)에 입학해 졸업 후 1960년대에 장 피에르 멜빌, 알랭 레네, 루이 말 등 다양한 프랑스 감독들의 조감독으로 경력을 쌓았다. 그런 다음 독일로 돌아가 첫번째 극영화 <젊은 퇴를레스>(1966)로 데뷔, 그의 스승인 루이 말이 누벨바그를 예견했던 것처럼 <젊은 퇴를레스> 역시 뉴 저먼 시네마의 새로운 물결을 예고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랑스에서 보낸 10년간의 경력을 통해 그는 동세대 독일 감독들과 차별화되는 세련된 기교와 연출을 뽐낼 수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영화’를 부정하며 ‘오버하우젠 선언문’을 낭독했던 뉴 저먼 시네마 멤버 중 한사람이 바로 그다. 문학에 조예가 깊었던 그는 주로 문학작품 각색에 끌렸다. 뉴 저먼 시네마 최초로 상업적․비평적 성공을 동시에 거둔 <양철북>(1979)은 귄터 그라스의 소설을, <속임수의 순환>(1981)은 니콜라스 보른의 소설을 각각 바탕에 두고 있다. 폴커 슐렌도르프 감독의 70년대 뉴 저먼 시네마 전성기 영화들에는 강렬한 비판의식과 화려한 수사법이 있었다. 출세작인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1975)에는 적군파의 테러를 정치적 입지의 확대 계기로 삼고자 광분하던 보수 세력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담겨 있었다.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양철북>(1979)에는 과거 나치를 추종했던 ‘아버지’ 세대에 대한 직설적이고 치열한 풍자와 비판이 담겨 있다. 이후 <후보>(1980), <전쟁과 평화>(1982) 등의 다큐멘터리 작업도 했다. <세일즈맨의 죽음>(1985)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핸드메이즈>(1990) 등의 작품을 만들었지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이후 얼마간의 공백을 보낸 뒤 돌아와 <존 말코비치의 25시>(1996), <팔메토>(1998) 등을 만들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레전드 오브 리타>(2000)로 다시 주목받은 뒤 옴니버스 영화 <텐 미니츠 첼로>(2002)에 참여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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