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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조난 신호 행복은 자꾸만 비싸지는데... 우리도 꿈을 살 수 있을까?
영화감독이 꿈인 병석은 결혼식 비디오 촬영을 하고, 갈비집에서 숯불을 피우는 아르바이트도 하며, 도로변에서 성인 용품을 팔기도 하면서 막막하게 지내던 중 설상가상으로 형이 진 빚마저 떠안게 된다.
재경은 제대로 된 직장을 갖지 못한 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간신히 들어간 사채업자 사무실에선 우울해 보인다고 하루만에 잘리고, 홈쇼핑 사기까지 당한다. 꿈을 이룰 방법 없이 잔인한 현실에 내몰린 이 커플을 만나도 도무지 즐겁지가 않다.
결국 ‘카드깡’으로 현금을 마련한 후 암담한 마음으로 병석을 찾아온 재경에게, 역시 급전 마련을 위해 보물 1호인 비디오카메라를 팔기로 한 병석은 마지막 카메라를 그녀에게 들이대며 울어보라고 말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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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석(NOH Dong Seok)
한국영화 아카데미 18기 졸업. 2002년 인디포럼 관객상을 수상한 16mm 단편 [초롱과 나]로 영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후 또 다른 16mm 단편 [나무들이 봤어](2003)는 제22회 밴쿠버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디지털로 제작된 [마이 제네레이션]은 그의 첫 장편데뷔작이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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