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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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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누구나 가슴에 상처 하나씩은 품고 살아...”
구역질 나는 집을 나와 보호시설인 그룹홈에서 자란 열일곱 ‘영재’.
시설을 나가야 할 나이가 되었지만, 무책임한 아버지 집으로는 결코 돌아가고 싶지 않아 초조하다.
선량을 베푸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든지 무릎을 꿇어주며 신부가 될 모범생처럼 살갑게 굴지만,
남몰래 후원물품을 훔쳐 팔기도 하고, 거짓말로 친구를 배신하며 하루하루 버틴다.
눈칫밥 먹으며 살기 바쁜 어느 날, ‘영재’에게 아버지가 찾아온다.
자신에게 동생마저 떠맡기려는 아버지로 인해 ‘영재’는 참을 수 없는 절망과 분노로 폭발하게 되는데…
“…무능한 아버지를 죽여주시고, 못난 어머니를 벌해주시고, 이런 나를 품어주세요”
절망을 먹고 거인처럼 자란 ‘영재’가 전하는
차마 버릴 수 없는 가족, 몹시 아팠던 청춘의 이야기 <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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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표 (날짜/시간/남은좌석)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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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Kim Tae-yong)
1987년 3월 20일 2015년 36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수상 단편 <얼어붙은 땅>(2010)으로 제63회 칸 국제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되며 국내 최연소 칸 영화제 진출을 비롯해, 이듬해 <복무태만>(2011)으로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옴니버스 <원나잇 온리>(2014), <서울연애>(2014)에 참여하였고,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장편 데뷔작 <거인>으로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였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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